미국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인도의 2026/27년도(2026년 4월~2027년 3월)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0%에서 7.0%로 상향 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중동 정세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견조함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무디스에 따르면 인도의 2026년 1~6월 성장률은 8.2%로, 2025년 전체 성장률인 7.3%에서 가속화되었다. 무디스는 민간 소비의 강세와 공공 인프라 지출, 민간 투자 회복 전망이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리스크로는 중동 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가격의 고공행진을 지적했다. 이로 인해 2026/27년도의 평균 인플레이션율이 기존 예측치인 4.8%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또한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식품 가격 상승 압력이 강해져, 민간 소비와 경제 활동에 부담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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