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19일 “시민·기업·단체가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날 김 시장은 백운호수 일원에서 2026년 첫 ‘탄소중립 생활실천 두발로 Day’ 행사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이 시민과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나섰다.
행사에는 시민과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준비운동을 마친 뒤, 의왕시자전거교육장을 출발해 백운호수 생태탐방로를 따라 약 3㎞를 함께 걸으며 백운호수 축제장인 공원 잔디광장까지 이동했다.
김 시장은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을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문화로 확산하는 데 의미를 뒀다.
특히, 행사 현장에서는 ‘의왕시민 탄소중립 실천다짐’ 캠페인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실천수칙을 다짐하며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의지를 공유했다.
김 시장은 “두발로 Day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아름다운 백운호수의 가을 풍경과 축제의 활기를 맘껏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모여 탄소중립이라는 소중한 결실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과 기업, 단체의 지속적인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탄소중립 실천에도 동참할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백운호수의 자연환경을 걸으며 가족·이웃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어 생활 속 환경 실천의 의미를 쉽게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정책과 시민 건강, 지역축제를 연계했다는 점에서도 시선을 끌었다.
백운호수 생태탐방로를 걷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의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동시에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하도록 구성했기 때문이다.
민관과 기업의 협력도 이어졌다.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이 공동 주관으로 참여하면서 시민사회와 기업의 ESG 활동을 지역의 탄소중립 실천과 연결했다.
박병준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기후위기와 생태계 변화라는 과제 앞에 민관과 기업이 한마음으로 모인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 여러분이 함께 디딘 작은 실천의 발걸음들이 지속가능한 의왕시의 미래를 여는 변화의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태훈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장도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뜻깊은 행사에 공동 주최자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시민·기업·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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