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전국 항만 정상 운영…비상 대응체계 가동

  • 안전 특별점검·24시간 비상인력 운영

해양수산부 부산 청사 사진김유진 기자
해양수산부 부산 청사. [사진=김유진 기자]
추석 연휴에도 전국 주요 항만의 선박 입출항과 수출입 화물 하역이 이어진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전국 주요 항만에서 추석 연휴 항만 운영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수부는 연휴 기간 선박의 원활한 입출항을 지원하기 위해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을 정상 운영한다. 시스템 장애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관리 인력을 24시간 배치하고 예·도선과 선박 연료, 선용품 공급 등 필수 항만서비스도 차질 없이 제공할 계획이다.

수출입 화물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하역한다. 추석 당일에도 산업 필수자원 등 국민경제와 산업활동에 중요한 화물의 하역 요청이 있을 경우 긴급 지원에 나선다.

항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도 진행한다. 해수부는 14일부터 23일까지를 '항만 안전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각 항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특히 연휴 기간 근로자의 집중력 저하 등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 시작 전 안전회의인 TBM(Toolbox Meeting) 실시 여부와 작업 절차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한다.

항만 경비·보안 업무도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한다. 출입 관리를 비롯해 테러와 해상 밀입국 등 보안 사고에 대비해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항만별 특별상황실도 운영한다. 11개 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 등 4개 항만공사는 항만 이용 관련 업체 연락처를 누리집에 게시하고 긴급 상황이나 이용 불편에 대응한다.

해수부는 관계기관과 항만업계 간 협조체계를 유지해 연휴 기간 항만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김혜정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추석 연휴에도 현장을 지키며 항만의 안전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항만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연휴 기간에도 국민과 기업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항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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