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마리나 스포츠센터 재개장 한 달...하루 400명대 회복

  • 10월부터 다이빙풀 하루 3개 시간대 운영

  • 운영시간 6~21시로 확대

북항마리나 보도자료 다이빙풀사진부산항만공사
북항마리나 보도자료 다이빙풀[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 북항마리나 스포츠센터가 재개장 이후 하루 평균 400명이 넘는 이용객을 모으며 지역 주민들의 대표적인 도심 속 친수공간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14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북항마리나 스포츠센터는 지난 7월 27일부터 약 한 달간의 정비 기간을 거쳐 수영장 및 다이빙풀 타일 보수, 라커 전면 교체, 수용조 물 교체 등 대대적인 시설 개선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24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현재 시설 운영은 부산시체육회가 맡고 있다.

재개장 이후 이용 규모는 휴장 전과 비교해 두 배가량 늘어났다. 휴장 전 하루 200명에 못 미쳤던 이용객은 정규 강습이 시작된 이후 하루 400명 이상으로 급증했다. 오전 시간대에는 초등학생 생존수영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 중이며, 나머지 시간대에는 정규 수영강습이 대부분 채워졌다.

정규 강습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도 매우 뜨겁다. BPA가 8개 시간대, 360명 규모로 모집한 강습은 접수 시작과 동시에 전원 마감됐다. 다수의 시간대가 오픈 후 10~15분 만에 정원을 채울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성인 수영장 이용료는 3600원, 정규 강습료는 월 6만6000원으로 합리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아쿠아로빅 등 추가 프로그램 도입도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지난해 연간 이용자가 일반 수영장 5만3000여 명, 다이빙풀 2만여 명 등 총 7만3000여 명에 달했던 만큼, 올해는 더욱 많은 시민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의 발길이 늘면서 운영 시간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 오전 9시~오후 6시였던 운영 시간이 오전 6시~오후 9시로 연장되었으며, 이에 맞춰 운영 인력도 26명에서 35명 이상으로 확충되어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BPA 측은 아낌없는 지원과 함께 공공 체육시설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9월 초부터 정규 강습이 본격화된 만큼, 향후 더 많은 시민이 시설을 찾으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운영 프로그램도 한층 더 다채로워진다. 오는 10월부터는 다이빙풀 운영을 기존 하루 2개 회차에서 3개 회차로 확대해 더 많은 동호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단지 내 상업·숙박시설은 향후 북항재개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호흡을 조절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방파제 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상업시설과 숙박시설을 통합 운영할 최적의 임대사업자를 선정해 일대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북항마리나 스포츠센터는 북항재개발 지역이 시민들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핵심 친수공간”이라며 “재개장에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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