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공공기관 이전 나주로 더 많이" 나주시민 서명운동 추진

  • 빛가람혁신도시 강점 내세우며 발전5사 통합 본사 유치도 주력

 
나주시청 사진나주시
나주시청. [사진=나주시]


광주특별시 나주시가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 시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공공기관유치추진단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빛가람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 ‘빛가람페스티벌’ 행사장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발전5사 통합본사 성공 유치 기원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한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원칙 및 추진 방향’에 따라 빛가람혁신도시 중심의 공공기관 집적 필요성을 알리고 2차 이전과 발전5사 통합본사 유치를 향한 지역사회의 의지를 결집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지난 3일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원칙 및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수도권 350여개 공공기관 잔류 최소화, 기존 혁심도시 중심 집적배치 등 5대 원칙을 제시했다.
 
나주시는 전남연구원과 함께 페스티벌을 찾은 시민과 방문객에게 1차 이전 때 전남광주의 상생의 결과로 전국에서 유일한 광역간 공동혁신도시로 최대규모의 16개 공공기관이 이전된 빛가람혁신도시의 강점과 통합된 전남광주특별시의 당위성을 알렸다.
 
특히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전남과 광주의 상생협력으로 조성된 빛가람혁신도시가 대한민국 유일의 광역 간 공동혁신도시라는 점과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대규모 공공기관 집적을 통해 지역 성장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온 성과를 적극 알렸다.
 
전남광주 행정통합으로 하나의 광역경제권이 형성되는 만큼 2차 공공기관 이전에서도 기존 기능군과 지역 산업의 연계성을 고려해 관련 기관을 빛가람혁신도시에 우선적으로 집적해야 한다는 당위성도 홍보했다.
 
빛가람혁신도시는 현재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에너지, 농생명, 정보통신, 문화예술 분야 16개 공공기관이 자리 잡았고 기업과 연구기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와 연계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발전5사 통합본사 유치에도 시민의 힘을 모은다.
 
나주시는 정부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 따라 발전5사의 통합이 추진될 경우 통합본사를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핵심 거점인 빛가람혁신도시에 유치해 기존 에너지 공공기관과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전력공사를 중심으로 전력거래소, 한전KDN, 한전KPS 등 에너지 공공기관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에너지 기업·연구기관이 집적된 나주에 발전5사 통합본사까지 자리 잡게 되면 발전과 송배전, 전력거래, 연구개발로 이어지는 에너지산업 생태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시민 서명운동과 함께 이미 운영 중인 ‘2차 공공기관유치추진단’을 본격 가동해 유치 활동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전 대상 기관을 대상으로 빛가람혁신도시가 갖춘 산업 기반과 공공기관·대학·연구기관 간 연계성, 교통·교육·의료·문화 등 정주여건, 즉시 활용 가능한 업무공간 등 경쟁력을 적극 알리고 지역 정치권, 관계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빛가람혁신도시는 지난해 혁신도시정책연구원이 발표한 ‘혁신도시 상생지수’ 평가에서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1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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