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11일 "시민이 쳄감하는 변화,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이 시장은 2027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주요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 시장은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를 주제로 초지동 주요 현장을 방문한 뒤, 주민들과 생활 속 불편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실제로 겪는 불편사항을 행정이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사업을 우선적으로 예산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책상 위에서 민원을 검토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장이 주민들과 직접 현장을 걸으며, 문제의 원인과 개선 필요성을 함께 살피는 현장 중심 행정에 초점을 맞췄다.
첫 방문지인 그린빌12단지 일원에서는 가로수와 이정표 등의 위치가 보행 동선을 방해한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주민들은 그린빌 11·12단지를 비롯해 13~16단지와 호수마을아파트 주변을 오가며 “가로수와 각종 시설물이 인도 중앙에 설치돼 있어 유모차나 어르신들이 이동할 때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개선을 요청했다.
현장을 함께 둘러본 주민들은 평소 생활하면서 느꼈던 불편을 시장에게 직접 설명했고, 이 시장은 보행자의 이동 동선과 시설물 배치 상태 등을 꼼꼼히 살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평소 불편하다고 생각만 했던 부분을 시장이 직접 와서 확인하니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된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 시장은 우선 신도시 내 유사 지역의 가로수·시설물 설치 현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한 뒤, 해당 구역을 포함해 보행에 지장을 주는 시설물의 이설 및 정비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둔배미공원에서는 초지중학교와 그린빌11단지를 연결하는 통행로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주민들은 "비가 내릴 경우 통행로에 빗물이 고여 보행에 불편을 겪는 데다, 야간에는 보안등이 부족해 학생과 주민들이 통행할 때 불안감을 느낀다"고 호소했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등하교와 주민들의 일상적인 이동이 많은 공간인 만큼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현장 참석 주민들은 “낮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여도 밤이 되면 분위기가 달라진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걸어 다닐 수 있도록 조명과 통행환경을 함께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은 뒤 현장 여건을 확인하고, 관련 부서에 주민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문했다.
이 시장은 통행로의 배수 및 보행환경 개선과 함께 야간 조명 확충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해 나갈 계획이다.
또 “2027년도 예산편성 과정에서도 시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에 제대로 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초지동 주민들도 이번 현장 방문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주민들은 시장과 관계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불편사항을 함께 확인한 만큼, 그동안 제기해 온 생활민원이 보다 구체적인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한 주민은 “주민 입장에서는 거창한 사업보다 매일 다니는 길이 안전하고 편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직접 이야기를 들어준 만큼 실제 정비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행정의 답은 현장에 있고, 시민들이 느끼는 작은 불편 하나하나를 해결하는 것이 생활밀착형 행정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들과 직접 현장을 살피며 확인한 사항들이 단순한 건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지속적으로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현장 행정’과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통해 시민 중심의 시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