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엑스(X)를 통해 “중부사령부 소속 부대들이 대이란 해상 봉쇄 조치를 계속 집행하고 있다”며 “미 공군 F-35A 스텔스 전투기가 해당 해역 상공을 순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군은 해상 봉쇄를 강화하면서 이날까지 상선 92척에 항로 변경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선박 3척을 무력화해 운항을 중단시켰으며 2척에는 직접 승선해 검색을 실시했다고 중부사령부는 설명했다.
미국의 봉쇄 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프랑스와 영국 등 미국 주요 동맹국들은 호르무즈해협 안전 확보를 위해 인근 해역에 군사력을 배치하고 있다.
프랑스는 영국과 함께 15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다국적 기뢰 제거·해상 안보 임무를 주도하고 있다. 전쟁 참전에 대해서는 선을 그으면서도 기뢰탐색·제거함과 호위함, 해상초계기 등을 중동 지역에 배치했다.
영국군 역시 지난 6월 상륙지원함을 기뢰 제거 작전 지원함으로 개조한 ‘RFA 라임베이함’과 방공 구축함 ‘HMS 드래건’을 오만만 인근에 배치했다. 독일과 네덜란드, 벨기에, 이탈리아, 그리스 등도 기뢰 제거함과 관련 인력을 현지에 보내 기뢰 제거와 상선 호위 등 해상 경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국가는 미국-이란 간 교전이 확실히 중단돼야 기뢰 제거 작업 등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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