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대홍수에 중국 티베트 사망자 43명·실종 519명

  • 네팔·인도 등 23개국 출신 외국인도 피해 포함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네팔군 인력들이 라수와 지역의 라수와가디 수력발전소 터널 입구에서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AFP연합뉴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네팔군 인력들이 라수와 지역의 라수와가디 수력발전소 터널 입구에서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AFP연합뉴스]
네팔과 중국 국경의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와 토석류로 중국 티베트(시짱) 지역의 인명 피해가 커지고 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티베트 지룽현 당국은 이날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 중국 측 사망자가 43명, 실종자는 51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당국은 실종자 가운데 네팔·인도·라트비아·미국·영국 등 23개국 출신 외국인이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다만 현재까지 외국인 실종자에 대한 구체적인 신원이나 국적별 현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피해는 지난달 26일 네팔 랑탕리룽에서 발생한 빙하 붕괴가 대규모 산사태와 토석류로 이어지면서 발생했다. 토석류가 해발 약 1800m에 자리한 티베트 지룽현을 덮치면서 중국 측 피해가 확대됐다.

중국 당국은 지난 2일 오전 지룽현 지룽 통상구로 연결되는 육로를 복구하고 대형 장비를 투입해 피해 현장의 장애물을 제거하는 등 구조 작업을 위한 공간 확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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