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 "게임스컴서 국내 인디게임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

  • 게임스컴 2년 연속 참가…해외 협력 논의

  • 인디게임 선보이고 글로벌 진출 가능성 확인

사진성남산업진흥원
[사진=성남산업진흥원]



국내 인디게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2026 인디크래프트’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6’에 참가해 글로벌 게임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성남산업진흥원은 2026 인디크래프트 조직위원회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게임스컴 현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참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부스 규모를 확대하고 국내 인디게임과 개발사를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는 인디크래프트 선정작의 게임 이미지와 주요 내용을 전시했으며, 영문 디렉토리북은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했다.
 
해외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게임 정보를 확인하고 이후에도 관련 자료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성남산업진흥원
[사진=성남산업진흥원]



특히, 해외 투자사와 퍼블리셔 등 게임산업 관계자들이 부스를 찾아 선정작을 직접 체험하면서 국내 인디게임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일부 관계자들과는 글로벌 퍼블리싱과 투자 유치 등을 위한 구체적인 협업 가능성도 논의됐다.
 
27일 열린 ‘인디크래프트 네트워킹 타임’에는 국내외 게임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발사와 해외 기업 간 교류가 이어졌다.
 
뉴질랜드와 퀘벡 등 해외 게임 관련 기관과는 업무협약(MOU) 추진에 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성남 지역 인디게임 생태계가 국내에만 머물지 않고 해외 시장과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지역 시민들 사이에서도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게임 개발사들이 해외 전시회에 참여했다는 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민들은 성남이 IT·게임 산업의 기반을 갖춘 도시인 만큼 지역 개발사들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지속적으로 마련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단순한 전시 참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출과 투자, 해외 퍼블리싱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후속 지원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주연 성남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게임스컴 참가를 통해 국내 인디게임과 개발사들의 역량을 해외 게임산업 관계자들에게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은 “게임스컴에서 확인된 해외 관계자들의 관심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MOU 후속 논의와 선정작에 대한 해외 홍보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디크래프트는 오는 11∼12일까지 ‘GXG 2026’과 연계한 오프라인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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