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노머스,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에도 멀티플 하락 반영…목표가↓"

사진노머스
[사진=노머스]

신한투자증권은 4일 노머스에 대해 하반기 해외 투어 재개와 플랫폼 매출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지만 시장 전반의 멀티플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허성규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2분기 대형 공연 부재와 민사 소송 관련 일회성 법률 비용 일부가 반영됐다"며 "하반기 해외 투어 일정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되며 전분기 대비 매출액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머스의 2분기 매출액은 1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15.9%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22%를 기록했다. 공연 매출 감소에도 플랫폼 매출액은 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9.9% 증가했다.

플랫폼 사업의 성장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허 선임연구원은 "2분기 성한빈 입점과 중화권 유료 구독자 수 168% 증가를 바탕으로 플랫폼 연간 매출액 증가율 가이던스가 기존 20%에서 40%로 상향됐다"며 "3분기 대형 IP 입점도 논의 중으로, 플랫폼 매출액은 3분기 81억원, 4분기 100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약 2배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하반기에는 글로벌 공연이 집중되며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며 "3분기 우즈와 제이비(JAY B)의 미주 투어를 비롯해 프로미스나인 국내 공연 등이 예정돼 하반기 공연 매출액은 약 221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또 "공연 관련 총관객수도 2024년 14만9000명에서 2025년 20만6000명, 2026년 30만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허 선임연구원은 "400억원 규모 CB 발행은 미수금 보전 목적이 아닌 향후 대형 IP 확보를 위한 개런티 지급용 자본 조달"이라며 "연간 매출 추정치는 우상향을 전망하지만 시장 전반적인 멀티플 하락에 따라 목표주가를 내려 잡았고 추후 업황 변동에 따라 재평가 여지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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