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시장이 19일 “대부포도 70년 역사와 안산의 미래를 함께 담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이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 대부포도축제’ 추진사항 최종보고회를 열고 축제 운영 전반과 안전대책을 최종 점검한 뒤,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대부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간 것이다.
참석자들은 축제와 연계 행사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교통·안전·질서 유지 등 기관별 지원사항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행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해 안전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올해 대부포도축제는 내달 19∼20일까지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부해솔길 걷기축제와 안산마라톤대회도 함께 열려 대부포도를 중심으로 걷기와 체험, 문화행사가 어우러지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무엇보다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안산 40년&대부포도 70년 테마 전시관’을 마련해 안산의 성장 과정과 대부포도의 역사·가치를 한자리에서 보여준다고 이 시장은 귀띔했다.
지역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대부포도를 활용한 디저트와 그랑꼬또 ‘청수’ 와인 등 지역 특화 콘텐츠도 선보인다. 또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이 시장은 단순히 포도를 맛보고 구매하는 축제를 넘어 대부도의 관광자원과 지역 농특산물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이 시장은 최종보고회에서 축제의 성공 여부를 콘텐츠뿐 아니라 시민과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에 두고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거듭 주문했다.
대부포도축제를 앞두고 시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시민들은 대부포도의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하는 것은 물론, 가족과 함께 걷고 체험하며 안산의 역사와 대부도의 매력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 기대를 나타냈다.
안산 시민 김모 씨는 “대부포도는 안산을 대표하는 특산물이라는 자부심이 있다”며 “올해는 안산 40년과 대부포도 70년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전시까지 마련된다고 하니 가족들과 꼭 찾아가 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박모 씨는 “포도만 판매하는 행사가 아니라 걷기축제와 마라톤, 가족 체험 프로그램까지 함께 열린다고 하니 예전보다 볼거리가 많아질 것 같다”며 “무엇보다 아이들과 함께 찾는 만큼 주차와 교통, 안전관리가 잘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역 상인들도 축제를 계기로 대부도를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면 음식점이나 상점 등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반기는 분위기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대부포도축제가 안산과 대부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철저하게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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