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갑작스러운 경제적 위기나 식생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능동적 복지 지원인 ‘찾아가는 그냥드림’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국민이 복잡한 행정 절차 없이 기본적인 먹거리를 즉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 보건복지부의 복지 사업인 ‘그냥드림’ 사업은 매주 화·수·목 오후 2~5시 사이에 생계가 어려운 시민이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 기초푸드뱅크를 직접 방문해 긴급 먹거리 및 생필품을 지원받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시는 이같은 수동적 지원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거동이 불편하거나 사회적 고립·은둔 등으로 인해 직접 센터를 찾기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찾아가는 그냥드림’을 도입했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추가적인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까지 도모한다는 것이다.
양충모 시장은 “도움이 필요함에도 제도를 몰라 이용하지 못하거나 거동이 불편해 발을 동동 구르던 위기가구에 이번 찾아가는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현장 중심의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더욱 단단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귀농귀촌 정착 기반 확충…농촌 빈집·유휴자원 실태조사 실시
남원시가 농촌지역에 방치된 빈집과 유휴농지, 유휴시설물을 체계적으로 조사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농촌지역에 흩어져 있는 빈집과 유휴자원의 현황을 파악하고, 임매·매매 등의 거래 및 활용 의향까지 면밀히 조사해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사대상은 농촌지역의 빈집을 비롯해 유휴농지와 하우스, 축사, 과원 등이다.
시는 해당 자원의 소재지와 소유자 현황, 임대 또는 매매 의향 등을 파악해 활용 가능한 유휴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확보한 유휴자원 정보는 귀농귀촌 맞춤형 정책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주거와 영농 기반을 찾는 귀농귀촌인의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역 내 유휴자원을 새로운 정착 기반으로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 집계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약 1200명의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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