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인천시장, 클린룸부터 AI 바이오 실습실까지...현장형 첨단인재 키운다

  • 19일 인하대 용현캠퍼스서 준공식...지상 3층 규모 교육·실습 공간 조성

  • 반도체 공정 클린룸·후공정분석실·AI 바이오 품질분석실 등 실무시설 구축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이 19일 인하대학교에서 열린 인하대학교 반도체·바이오 교육동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이 19일 인하대학교에서 열린 '인하대학교 반도체·바이오 교육동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가 반도체와 바이오 분야의 산업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인하대학교 교육·실습 인프라를 확충하면서, 지역 대학에서 키운 인재가 첨단기업으로 진출하고 기업 성장이 다시 지역 인재 양성으로 이어지는 산학협력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인하대학교 용현캠퍼스에서 반도체·바이오 교육동 준공식이 열렸으며 박찬대 인천시장을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지역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공유했다.

이번에 준공된 교육동은 지상 3층 규모로 반도체 공정과 바이오 생산·품질관리 등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기술을 학생들이 직접 익힐 수 있도록 이론교육과 장비 실습을 하나의 공간에서 연계하는 현장형 교육시설로 조성됐다.

반도체 분야에는 공정 실습을 위한 화이트룸과 포토룸 등 클린룸 시설을 비롯해 후공정분석실과 연구실, 장비운영실이 들어섰으며 학생들이 반도체 생산공정과 후공정 분석에 필요한 전문장비를 활용해 실제 산업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했다.

바이오 분야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AI 바이오 공정 실습실과 AI 품질분석 실습실을 마련했고, 중·대형 강의실과 세미나실도 함께 구축해 공정 운영과 품질분석 등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교육과정과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동 준공은 인천시가 최근 몇 년 동안 지역 전략산업과 대학 교육을 연결하기 위해 추진해 온 국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유치사업의 연장선으로, 인하대는 2024년 반도체 분야를 시작으로 2025년 이차전지와 바이오, 올해 로봇 분야까지 선정돼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4개 분야를 확보했다.

특히 올해 로봇 분야 특성화대학 선정으로 인하대는 국비 약 116억원을 확보해 4년 동안 초연결 물류 분야 모바일 로봇 전문인력 약 240명을 양성할 예정이며 인천시는 반도체·바이오와 함께 로봇까지 교육·연구 기반을 넓혀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력 공급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오늘 문을 연 이 교육동은 우리 인천의 미래이자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내일을 이끌어 갈 핵심 인재들의 훌륭한 요람이 될 것"이라며 "이곳에서 육성된 좋은 인재들이 유망한 기업을 유치하고, 그 기업이 다시 지역의 인재를 키워내는 선순환이 이루어지도록 인천시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반도체·바이오·로봇 분야 특성화대학 지원과 인천RISE 사업 등을 연계해 대학의 교육·연구·실습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지역 대학이 양성해 취업과 기업 유치로 연결하는 산학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이 19일 인하대학교에서 열린 인하대학교 반도체·바이오 교육동 준공식에서 조명우 인하대 총장 및 내빈들과 준공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이 19일 인하대학교에서 열린 '인하대학교 반도체·바이오 교육동 준공식'에서 조명우 인하대 총장 및 내빈들과 준공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