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농협·마사회 반발 본격화…이전 반대 집단행동 확산 外

[사진=아주경제DB]

 
농협·마사회 반발 본격화…이전 반대 집단행동 확산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이전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기관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공공기관 이전을 둘러싼 갈등이 이전 대상 기관을 넘어 기존 소재 지역사회로까지 반발 움직임이 번지는 모습이다.

기관별 기능과 시설 특성을 고려한 구체적인 이전 방안이 제시되지 않으면 정책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노동조합은 최근 정부의 지방 이전 움직임에 맞서 대정부 투쟁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노조는 지난 13일 열린 농협 창립기념행사를 기점으로 외빈과 서대문구 인근 상인연합회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중앙회 지방 이전에 따른 지역경제 손실과 업무 공백 우려를 알리는 여론전에 돌입했다.

장외 투쟁 강도도 높인다. 오는 21일에는 조합원 2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거리 행진을 벌이고 청와대 인근에서 약식 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어 28일에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연대해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일방적인 이전 추진 규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왕이 방한…'종전 다자 논의' 中 역할 요청하나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0일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한다. 이 대통령이 지난 15일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제안한 ‘종전 다자논의’가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번 접견에서 한·중 관계의 발전 방향과 역내 정세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도 안부를 전할 예정이다. 왕 부장의 방한은 2021년 9월 이후 약 5년 만이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같은 날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직무를 겸임하는 왕 부장과 회담 및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도 한·중관계와 한반도 정세를 비롯한 지역과 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왕 부장은 방한 첫날인 19일 오후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과 11개월여 만에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갖는다.
 
무엇보다 중국이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있을지 주목된다.
檢 '강북 모텔 연쇄 살인' 김소영에 사형 구형…"반성 기미 없어"
검찰이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여러 남성을 죽거나 다치게 한 이른바 '강북 모텔 살인사건'의 피고인 김소영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18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 14부(오병희 부장판사)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살인 및 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씨에게 사형을 구형하며, 30년간의 전자장치 부착 명령 등을 함께 요청했다.

이날 연녹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한 김씨는 검찰의 구형 조치가 이어지는 동안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검찰측은 "피고인은 자신에게 호감을 표하며 무방비 상태에 있던 피해자들의 생명을 빼앗거나 해를 가했다"며 "2명을 살해하고 4명을 다치게 한 범행의 결과가 매우 중할 뿐만 아니라 법정에 이르기까지 전혀 반성하지 않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홈플러스, 닷새간 매출 437억…영업중단 전보다 191%↑
홈플러스가 전국 67개 점포의 영업을 재개한 뒤 닷새간 43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 중단 전과 비교해 매출이 3배 가까이 늘었다.
 
1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홈플 이즈 백’ 행사를 시작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매출은 437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 잠정중단 전인 지난달 2~6일 매출 150억원보다 191% 증가한 수치다.
 
일평균 매출은 같은 기간 30억원에서 87억원으로 늘었다. 일평균 고객 수도 13만8200명에서 23만9600명으로 약 73.4%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특정일에 고객이 몰린 데 그치지 않고 재개장 이후 닷새 동안 매출 흐름이 이어졌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회사 측은 단기간 실적만으로 정상화를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고객 수와 매출이 빠르게 회복됐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라고 설명했다.
7000피 맛만 본 코스피…3%대 급등 후 1.5% 하락 마감
코스피가 장중 7200선을 돌파하며 3% 넘게 급등했다가 오후 들어 급락세로 돌아섰다. 미국발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장초반 급등했지만 차익실현 매물과 기관 매도세에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며 1% 넘게 하락 마감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8.11포인트(1.55%) 내린 6869.8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7127.77로 2.15% 상승 출발한 뒤 장중 한때 7216.62까지 오르며 3.4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줄인 뒤 하락 전환했고 장중 한때 6788.78까지 밀렸다. 장중 고점과 저점의 차이는 427.84포인트에 달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9903만6000주, 거래대금은 29조6448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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