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음력 칠월칠석을 맞아 장미공원에서 첫 ‘연인의 날’ 행사를 열고 인근 가음정시장과 연계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시도한다.
창원시는 19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성산구 장미공원 일원에서 ‘제1회 연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칠석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장미공원 방문객의 가음정시장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인의 날’은 가음정시장이 올해 초 선정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다. 이 사업은 2년간 최대 10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올해 예산은 4억원이다. 야시장과 어린이 장보기 행사, 상인 교육 등 모두 8개 단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연인의 날’ 행사에는 약 2165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행사 종료 시간인 오후 9시 이후에도 가음정시장 내 식당과 주점 등을 중심으로 40여 개 점포가 영업을 이어가도록 해 행사 방문객의 시장 이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다만 장미공원과 가음정시장을 직접 연계하는 별도의 프로그램은 마련되지 않았다. 두 곳은 도보로 약 10분 거리지만 스탬프 투어나 시장 할인쿠폰 등 방문객을 시장으로 유도하는 프로그램은 이번 행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시장 상인들의 행사장 참여도 많지 않다. 가음정시장 160여 개 점포 가운데 상당수가 업주 혼자 운영하는 1인 점포여서 영업장을 비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행사장 플리마켓에 참여하는 시장 점포는 건어물 판매점 등 2~3곳으로 파악됐다.
시는 올해 행사 운영 결과를 토대로 개최 장소와 시장 연계 방식을 검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장미공원이 가진 분위기를 고려해 행사 장소를 정했다”며 “내년부터는 상권 활성화라는 사업 취지에 맞게 시장 안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성환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전통시장과 연계해 방문객의 체류와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