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8일 현대해상에 대해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고 자산·부채 듀레이션 갭도 양(+)으로 전환되는 등 기초 체력이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해상은 보험손익과 투자손익 모두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2분기 듀레이션 갭도 양(+)의 0.7년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 당기순이익은 39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2% 증가했다"며 "계리가정 변경에 따른 손실계약비용 환입 900억원의 일회성 요인을 제외해도 양호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동차보험은 2분기 합산비율이 100% 이하로 하락했고 투자손익도 997억원으로 양호했다"며 "예실차의 음(-)의 폭도 뚜렷하게 축소됐다"고 말했다.
배당 재개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금리 상승과 양호한 이익, 준비금 관리 덕분에 배당가능이익은 -6600억원 수준으로 개선됐다"며 "시장 여건과 제도 개선 여부를 감안해야 하지만 2027년부터 배당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반기부터 관리급여와 향후치료비 8주 룰 시행 효과가 나타날 예정"이라며 "풍선효과가 크지 않다면 연간 합산 1500억~2000억원의 추가 손해액 개선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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