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독립운동 정신 다음 세대 자긍심으로"...제81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 15일 유앤아이센터서 광복회원·독립유공자 후손·시민 등 500여명 참석

  • 유공자 9명 표창·3D 융복합 공연·만세삼창 진행...최태성 강사 특별강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제81주년 광복절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제81주년 광복절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후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기념식을 열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을 기리는 한편 6·10만세운동 100주년을 계기로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미래세대가 이어갈 수 있는 역사교육과 시민 기억으로 확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6일 시에 따르면 전날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이계철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보훈단체와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행사는 광복절 기념영상 상영과 시민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3차원 미디어 융복합 기념공연에 이어 화성시소년소녀어린이합창단의 ‘광복절 노래’ 제창과 참석자들의 만세삼창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나라사랑 활동에 기여한 시민 9명에게 도지사·시장·시의장 표창도 수여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역사 강사 최태성 씨가 ‘광복의 빛으로, 미래를 여는 화성특례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고, 오늘의 지역사회가 독립운동의 정신을 어떻게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 전할 것인지를 시민들과 함께 살펴봤다.

시는 제암리 3·1운동 순국 유적지와 화성 3·1운동 만세길 등 지역 독립운동 현장을 활용한 체험형 역사교육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만세길을 직접 걷고 당시 상황을 체험하는 ‘화성 독립로드: 영웅의 길을 따라’를 운영하고 있다.

광복절 당일에도 화성 3·1운동 만세길 방문자센터에서는 국악 연주와 전통 다례, 도슨트와 함께 걷는 만세길 프로그램을 결합한 ‘광복의 기쁨을 연주하다’가 진행돼 시민들이 지역의 항일운동 현장을 직접 걸으며 광복과 독립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100여 년 전 울려 퍼진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이 오늘날에도 이어지는 만큼 독립운동의 의미와 가치가 다음 세대의 자긍심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제81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국내외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한 283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하고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21명을 국내로 초청하는 기념사업을 추진했으며 화성시도 독립운동기념관과 제암리 순국 유적, 3·1운동 만세길 등을 기반으로 지역 독립운동 자료 발굴과 시민 역사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제81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제81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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