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에 따르면 윤영미 오산시 부시장은 지난 4일 양산동 건설현장과 오산천 파크골프장, 누읍동·서동 일대 농경지를 차례로 방문해 휴게시설 운영과 식수 제공, 무더운 시간대 작업 조정 등 폭염 대응 상황을 살폈다.
이번 현장점검은 오산지역에 폭염특보 가운데 가장 높은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서 장시간 야외에 머무르는 건설근로자와 농업인, 체육시설 이용자의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수도권기상청은 지난 3일 오후 오산과 하남, 여주 서부 등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표해 4일 오전 11시부터 발효했으며 오산에서는 일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일최고기온 39도 이상의 극단적인 고온이 예상된다고 안내했다.
오산천 파크골프장과 누읍동·서동 농경지에서는 이용자와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낮 운동과 농작업을 줄이고 물을 자주 마시도록 안내했으며 어지러움이나 두통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멈추고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도록 당부했다.
앞서, 경기도는 폭염주의보 단계부터 작업시간 조정과 옥외작업 단축을 권고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지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옥외작업을 중지하도록 했으며 폭염중대경보 때에는 긴급조치를 제외한 야외작업을 멈추는 단계별 현장 대응기준을 마련했다.
시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무더위쉼터 운영 상태와 냉방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독거노인과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화와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 및 행동요령 안내를 이어가고 있다.
윤영미 오산시 부시장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상황에서는 무더운 시간대 야외활동을 최대한 줄이고 물과 휴식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취약 현장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는 건설현장과 농경지 등 온열질환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 예찰을 계속하고 폭염특보 단계에 따라 옥외작업 중단과 체육시설 이용 조정, 취약계층 보호조치를 강화하면서 관계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