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證 "현대백화점, 본업 실적 개선 지속…목표가↑"

사진현대백화점
[사진=현대백화점]

LS증권은 21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백화점과 면세점의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344억원, 영업이익은 83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백화점 기존점 매출은 4월 15%, 5월 20%, 6월 14%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6월은 전년 대비 주말 영업일수가 이틀 부족했음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매출 흐름은 더욱 견조했다"며 "외국인 매출도 4월 40%, 5월 66%, 6월 92%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약 8%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외국인 소비가 더현대서울과 무역점뿐 아니라 판교점, 본점, 송도점, 김포점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워치·주얼리와 명품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가전도 프로모션 효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면세점은 인천공항 DF2(화장품·향수, 주류·담배) 구역 매출이 빠르게 안착하면서 손익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DF2는 5월부터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되며 인천공항 1위 사업자로서의 바잉파워 강화로 시내점의 화장품 매입마진과 공헌이익률도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지누스는 구조조정을 진행 중으로 2027년 말까지 비효율 자산을 정리하고 2028년부터 연간 약 5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누스의 회복 지연은 아쉽지만 이를 상쇄하는 본업 실적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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