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호 시장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장산업단지에 있는 화장품 생산기업 아모레퍼시픽과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를 찾아 기업 관계자들과 현장 애로사항과 필요한 행정 지원을 논의했다고 공개했다.
조 시장은 두 기업의 생산 현장을 차례로 둘러보면서 K-뷰티와 첨단 반도체 장비 분야를 아우르는 오산의 산업 경쟁력을 확인했으며 기업 관계자들과 인력 확보와 사업 운영, 행정 절차 등 기업 활동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오산시는 이번 방문을 단순한 기업 시찰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접수한 건의사항을 담당 부서의 검토와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는 기업 소통 행정의 출발점으로 삼아, 인허가와 기업지원 업무의 처리 속도를 높이고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는 오산 가장산업단지에 생산 거점을 두고 반도체 식각·증착 장비와 관련된 공정 모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램리서치는 오산 사업장을 전 세계 생산 수요를 지원하는 주요 제조시설 가운데 하나로 소개하고 있다.
램리서치 측은 오산을 비롯한 국내 생산 거점에서 반도체 장비를 조립·공급하고 있으며 2011년 오산 사업장 설립 이후 생산능력을 확대해 온 만큼 해당 시설은 경기 남부 반도체 산업생태계와 오산 지역 제조업 기반을 연결하는 기업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오산시는 민선 9기 산업정책의 주요 방향으로 세교3지구와 운암뜰을 활용한 AI·반도체 산업 기반 조성을 내걸고 있으며 기존 가장산업단지 기업과 신규 첨단기업, 교육기관을 연결해 산업 성장과 인재 양성, 청년 취업이 지역 안에서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할 방침이다.
기업 현장에서 제기되는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대학과 학교, 기업이 참여하는 맞춤형 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기업 유치 단계부터 입주 이후 경영 과정까지 담당 부서가 지속해서 관리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기업이 성장해야 좋은 일자리가 생기고 청년들이 오산에서 꿈을 키울 수 있으며 기업이 활력을 얻어야 지역경제도 함께 살아난다"며 "기업 지원은 더 빠르게 하고 규제는 적극적으로 개선해 기업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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