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4년제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을 공개한 정부가 오는 8월 초중반 공청회 개최 등 의견 수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16일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발표 이후로도 공청회와 정책설명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17일 당국에 따르면 국방부는 다음 달 첫째 주 또는 둘째 주 국군사관학교 창설 관련 공청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공청회가 열리면 핵심 쟁점 중 하나이자 아직 구체화하지 않는 사관학교 통합 입시 시행 시점을 두고 공개 논의 기회가 마련될 수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전날 "미래 생도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민할 시간을 부여하겠다"며 "그런 차원의 의견 수렴과 공청회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청회가 일반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라면, 정책설명회는 군 내부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의견 수렴 절차로 추진된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우선적으로 각 군 사관학교 총동창회를 직접 만나 의견을 듣겠다는 의지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의 강력한 반대로 사관학교 통합이 정치 쟁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국군사관학교 설치법 등 후속 입법 과정이 어떻게 진행될지도 관심이다.
정부는 대전 자운대 국군사관학교 시설의 조속한 착공 필요성 등을 고려해 연내 입법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전날 당정협의회에서 "국군사관학교 설치법을 신속히 처리해 제도적 기반을 닦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