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실시한 ‘경기 편하G버스’ 신규노선 공모에서 회천신도시~강변역 노선이 최종 선정됐으며 시는 한정면허 부여와 운행 준비를 포함한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중순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세부 정류소와 출발 시각, 노선 번호 등 실제 이용에 필요한 정보는 면허와 차량 준비를 마친 뒤 시민이 예약과 환승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개통 전에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새 노선은 회천 베네스트하우스를 기점으로 옥정신도시 남부와 동부권의 주요 주거지역을 지나 서울 광진구 강변역까지 운행하며 편도 운행거리는 51.2㎞로 설정됐다. 평일 오전 6시부터 9시 사이 출근시간대에 두 차례 운행해 회천과 옥정에서 서울 동부권으로 이동하는 직장인 수요를 우선적으로 담당하고, 예약한 좌석을 기반으로 이용자가 출근 일정을 세울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번 노선이 운행을 시작하면 삼숭지역에서 고읍과 회천신도시, 덕계역을 거쳐 강변역으로 향하는 P9603번과 종점은 같지만 출발 생활권과 주요 경유지가 다른 두 개의 서울행 경로가 마련된다.
강변역은 버스 하차 지점에서 서울지하철 2호선까지 약 300m를 이동해 환승할 수 있어 잠실과 성수, 강남, 시청 등 서울 주요 업무·상업지역으로 이어지는 거점 역할을 한다. 양주시는 2호선 환승 시 잠실역까지 약 5분, 성수역까지 약 6분, 강남역까지 약 17분, 시청역까지 약 24분이 걸릴 것으로 산정해 도로 정체를 피해 이동할 수 있는 선택지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양주시는 지난해 11월 28일 삼숭자이아파트에서 고읍과 회천신도시, 덕계역을 거쳐 강변역까지 오가는 P9603번 운행을 시작했으며 평일 출근시간에는 양주에서 두 차례, 퇴근시간에는 강변역에서 두 차례 각각 출발하도록 배차했다.
이 노선도 미리 앱을 통한 좌석예약제로 운영돼 삼숭·고읍·회천지역의 서울 도심권 출퇴근 수요를 분담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 노선은 P9603번이 닿지 않던 옥정 남부·동부권까지 강변역 직행 서비스의 범위를 넓히게 된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회천·옥정지역의 인구 증가에 비해 서울 동부권으로 연결되는 광역교통수단이 충분하지 않아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져 왔다"며 "노선 개통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운행 이후에도 이용 수요와 정시성을 점검해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0년 도입한 경기 프리미엄버스를 지난해 9월부터 경기 편하G버스로 개편하고, 미리 앱 좌석예약과 주요 거점 급행 운행을 유지하면서 지역 수요에 따라 우등형 차량뿐 아니라 41~44인승 좌석버스도 투입할 수 있도록 운영 범위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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