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폭염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취약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 지원하는 특별 복지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오는 8월까지 두 달간 '2026년 작은 틈새 이웃찾기'를 실시하고, 여름철 재난에 취약한 복지사각지대와 사회적 고립가구를 집중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뿐 아니라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신규 위기가구와 고독·고립 위험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위기 상황의 장기화를 예방하고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인 '행복e음'을 통해 확인된 여름철 에너지 취약가구와 금융 위기가구 등 705명을 대상으로 집중 조사를 벌인다.
조사 과정에서는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1인 가구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생활 실태와 복지 수요를 면밀히 파악할 계획이다.
조사를 통해 확인된 위기가구에는 가구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한다.
이수미 서천군 복지증진과장은 "단전·단수나 공과금 체납 등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을 발견하면 복지위기 알림 앱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알려주시기 바란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제보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어려운 이웃을 제보하거나 복지 지원을 요청하려는 주민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또는 서천군 복지핫라인을 이용하면 되며,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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