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항공권 끊었더니 아이는 공짜? 

  • 홍콩관광청-캐세이퍼시픽항공, 가족 여행 프로모션

사진홍콩관광청
[사진=홍콩관광청]
올여름 자녀와 함께 해외 가족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찾아왔다. 고물가 여파로 성수기 휴가비 부담이 부쩍 커진 가운데, 알뜰하게 피서를 떠날 수 있는 파격적인 항공권 프로모션이 열린다.

홍콩관광청은 캐세이퍼시픽항공과 손잡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겨냥해 가족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성수기 항공 및 숙박 요금 상승으로 늘어난 가계 부담을 줄이고 단거리 인기 여행지인 홍콩으로의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 성인 2인 예매 시 동반 자녀 1인 항공료 '0원'

프로모션은 오는 7월15일부터 8월31일까지 진행하며, 9월15일 이전에 출발하는 홍콩행 항공편을 대상으로 한다.

기간 중 캐세이퍼시픽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성인 왕복 항공권 2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동반하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1명의 항공 운임(25만원 상당)을 전액 즉시 할인해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 혜택은 선착순 300명에게 제공하며 세금과 유류할증료는 별도 부과된다.

무료 지원 혜택이 조기 소진되더라도 추가 혜택이 이어진다. 이후 구매하는 선착순 700명의 어린이에게는 항공권 5만원 할인 혜택과 함께 현지 공항철도(AEL) 무료 교통패스를 증정한다. 총 1000명 규모로 운영되는 이번 이벤트는 한정 수량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 8월 항공권 경쟁력 충분...홍콩 현지 축제도 풍성

최근 홍콩 노선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가격대를 유지하며 매력적인 단거리 여행지로 다시 주목받는 추세다. 실제로 항공권 비교 플랫폼 스카이스캐너의 8월 10일 출발 기준 요금을 살펴보면 캐세이퍼시픽항공은 40만원대, 홍콩익스프레스는 30만원대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홍콩관광청은 이 같은 가격 경쟁력에 자녀 무료 프로모션을 더해 가족 단위 여행객의 유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홍콩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여름철 특전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홍콩관광청은 오는 8월31일까지 도시 전역의 9000개 매장과 연계한 대규모 쇼핑·관광 축제인 '홍콩 썸머 펀(Hong Kong Summer Fun)'을 개최한다.

축제 기간 동안 여행객들은 주요 관광지, 미식, 교통, 쇼핑 등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여름 한정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알리페이플러스와 협력해 주요 쇼핑몰 내 QR코드를 스캔하면 최대 500홍콩달러 상당의 리워드를 무작위로 지급하고, 150여개 매장에서 개별 할인과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병행한다.

홍콩관광청 관계자는 "항공권 구매 단계부터 현지 여행 일정까지 촘촘하게 이어지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올여름 비용 부담 없이 합리적이고 알찬 홍콩 가족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프로모션 조건과 예매 방법은 캐세이퍼시픽항공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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