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여름철 연안사고 예방 총력…송지호·아야진·속초해변 현장 안전점검 실시

  • '연안안전의 날' 앞두고 안전관리 태세 재점검…해상순찰 강화·안전요원 운영·유관기관 협업으로 피서객 안전 확보

송지호해변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동해해경청
송지호해변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동해해경청]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동해안 주요 해수욕장이 잇따라 개장하고 있는 가운데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연안사고 예방과 피서객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특히 여름철 성수기에는 해수욕장 이용객이 급격히 증가하는 만큼 안전요원 운영 실태부터 구조장비 관리, 순찰체계까지 전반적인 대응 태세를 점검하며 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전담직무대리 이종욱)은 14일 오는 18일 '연안안전의 날'과 안전점검 주간을 앞두고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송지호해변을 비롯한 관내 주요 연안해역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경북지역 해수욕장이 본격적으로 개장하면서 피서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안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동해안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과 피서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강원지역 해수욕장은 매년 여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피서지인 만큼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동해해경청은 사고 발생 이후의 대응보다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종욱 청장 전담직무대리는 이날 송지호해변과 아야진해변, 속초해변을 차례로 방문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안전요원 배치 현황을 비롯해 구명조끼와 인명구조장비 비치 상태, 위험구역 안전표지판 설치 여부 등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특히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위험지역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설치된 안전표지판의 위치와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구조장비의 즉각적인 사용 가능 여부도 함께 살폈다.
 
여름철 연안사고는 대부분 순간적인 부주의와 안전수칙 미준수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현장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 청장 전담직무대리는 송지호출장소에 전진 배치된 해상순찰대도 방문해 구조장비 운용 태세와 순찰 활동 전반을 점검했다.
 
해상순찰대는 여름철 피서객 증가에 대비해 해상과 해안을 동시에 순찰하며 각종 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 활동을 수행하는 핵심 조직이다.
 
현장에서는 순찰 장비의 운영 상태와 구조장비 관리 실태를 확인하는 한편 성수기 집중 순찰 계획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동해해경청은 올여름 강원과 경북지역 주요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하면서 방문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는 안전관리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위험 시간대를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소방당국, 해수욕장 운영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긴급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공조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이 이어지면서 해수욕장 이용객이 예년보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음주 수영과 무리한 물놀이, 안전구역 이탈 등이 주요 사고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동해해경청은 이에 따라 순찰 활동뿐 아니라 해수욕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홍보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구명조끼 착용과 지정된 수영구역 이용, 음주 후 입수 금지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속적으로 안내해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종욱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전담직무대리는 "연안안전의 날과 안전점검 주간을 계기로 여름철 안전관리 실태를 다시 한번 꼼꼼하게 점검했다"며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물놀이를 할 때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기상 상황과 안전요원의 안내를 반드시 따라 달라"며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고 예방 방법"이라고 거듭 당부했다.
 
해양경찰은 매년 여름철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교육·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예방 중심의 안전활동을 확대해 국민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연안사고는 사전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와 국민들의 안전의식이 함께 뒷받침될 때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해경의 설명이다.
 
특히 해양레저 활동이 증가하는 여름철에는 개인의 안전수칙 준수와 구조기관의 신속한 대응체계가 함께 작동해야 보다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여름철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해상과 연안 순찰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관계기관과의 협업과 대국민 안전홍보를 확대해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바다를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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