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포문은 25일 오후 1시 '컬러풀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가 연다. 장흥군민회관에서 출발해 중앙로를 거쳐 축제장까지 이어지는 이 퍼레이드는 올해 축원 스토리텔링과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아프리카 타악 비트와 브라스 밴드 연주, 하와이안 댄스, 대형 아바타 인형과 다이내믹 컬러존 등이 어우러져 거리 곳곳에서 이국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퍼레이드의 종착지인 장흥군청 앞 사거리 특설무대에서는 DJ와 댄스팀이 함께하는 야외 살수대첩 워터 파티가 열린다.
장흥물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지상 최대의 물싸움'은 매일 오후 2시 축제장 전역에서 전개된다. 올해는 축제장 공간 전체를 물싸움 필드로 대폭 확장해 참여자들이 더 넓은 공간에서 역동적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방에서 쏟아지는 물대포와 물총 싸움은 평일 60분, 주말 120분 동안 쉼 없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구역별 팀전과 대형 배구 대결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대결하는 프로그램을 대거 확충했다.
탐진강의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황금물고기(대왕장어) 잡기'는 축제 첫날인 25일부터 8월 1일까지 매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탐진강에 뛰어들어 장어, 메기, 붕어 등 민물고기를 직접 잡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우든 보트와 스릴 넘치는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등 다채로운 수상 레저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대형 워터 슬라이드와 치유의 물 낙수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물놀이 공간도 마련된다.
대형 공연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7월 31일 오후에는 데이브레이크, FT아일랜드, 김경호 밴드, 크렉샷, 이브 등 국내 정상급 록밴드들이 총출동하는 '장흥 Rock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어서 8월 1일 오후 7시부터는 DJ혜빈, 치타, 이하늘&정재용, 빛고을 댄서스 등이 참여하는 EDM 파티가 밤 10시까지 이어진다.
장흥군 관계자는 "올해 물축제는 치유와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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