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책회의 소집은 대구시의 자체 가용 재원이 한계치에 다다랐다는 위기의식에서 비롯됐다. 추 시장의 모두발언에 따르면, 과거 대구시 재원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기준 1조2000억 원 규모에서 현재 7000억 원대까지 급감했다. 그는 4500억~5000억 원 상당의 시 살림 예산이 증발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추 시장은 이 같은 상황을 '비상 상황'으로 규정하며, 공공 재정의 힘만으로는 장기화된 침체를 극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의사결정 구조의 판을 민간 중심으로 재편하기로 했다. 이번 비상경제대책위원회 구성에서 시청 공무원의 참여를 최소화하고 학계, 산업 현장, 유관 기관 등 민간 위원들을 대거 전면에 배치한 이유다. 민간 영역에서 해외 및 타 지자체의 우수 혁신 사례를 가감 없이 제안하면, 공직사회가 머뭇거리지 않고 즉각적인 검토 결과와 피드백을 민간에 전달하는 능동적 협력 시스템이 가동될 예정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공무원들은 늘 빠질 수 있는 오류가 우리는 망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시간이 많다 이래 생각하면서 그 시계도 민간 영역을 대하면 민간의 경쟁력은 자꾸 더 뒤처지고 그리고 어려운 경제 상황을 벗어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