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 민선 9기 취임 앞두고 시민 초청...송도 AI 허브 유치 구상도 공개

  • 7월 1일 오전 10시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서 취임식 열고 시민과 출발

  • UN ESCAP 부사무총장 면담서 송도 글로벌 AI 공동 캠퍼스 구상 논의

사진박찬대 당선인 SNS
[사진=박찬대 당선인 SNS]
박찬대 인천광역시장 당선인이 오는 7월 1일 민선 9기 인천시정 출범을 앞두고 시민을 취임식에 초청하면서, 송도국제도시에 UN 글로벌 AI 허브를 유치해 국제기구와 첨단산업을 연결하는 미래도시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함께 밝혔다.

박찬대 당선인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민선 9기 인천광역시장 취임식이 7월 1일 오전 10시 인천광역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열린다고 안내했다. 우천 시 장소는 시청 1층 중앙홀로 변경되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참석 시민에게 오전 9시 30분까지 입장하고 주차 공간이 협소한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취임식 안내는 새 시정 출범을 시민과 함께 시작하겠다는 메시지와 맞물려 있다. 박 당선인은 선거 이후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를 가동하며 민생회복과 균형발전, 미래산업 전략을 민선 9기 초기 과제로 제시해 왔고, 취임식은 시민 앞에서 새 시정 방향을 설명하는 첫 공식 무대가 될 전망이다.

앞서 박 당선인은  지난 24일 숌비 샤프 UN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부사무총장을 만나 UN과 인천이 함께 그려갈 혁신적 미래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송도에 ‘UN 글로벌 AI 허브’를 유치하고, 기존 녹색기후기금(GCF) 등 국제기구와 연계한 ‘글로벌 AI 공동 캠퍼스’를 조성하는 비전을 제안했다고 소개했다.

박 당선인은 송도가 이미 15개의 UN 산하 국제기구와 국제기구가 모여 있는 도시이고, 세계적 수준의 산업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춰 AI 허브가 자리하기에 적합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숌비 부사무총장도 송도의 입지와 국제협력 기반에 공감하며 향후 논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박 당선인은 밝혔다.

송도국제도시는 인천의 국제기구 유치 전략이 집중된 지역으로, GCF 사무국과 UN 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 UN ESCAP 동북아지역사무소 등 국제기구가 자리하고 있다. 인천시는 2006년 UNAPCICT 유치를 시작으로 국제기구 기반을 넓혀 왔고, 송도 G타워와 국제업무지구를 중심으로 기후·환경·개발협력 분야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글로벌 AI 허브 구상은 정부가 지난 5월 선포한 AI 국제협력 방향과도 이어진다. 정부는 주요 국제기구, 다자개발은행과 함께 AI를 활용해 기후위기, 보건, 식량, 일자리, 난민 등 인류 난제 해결에 나서는 협력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고, 정책·표준 수립과 데이터·모델 공유, AI 도구 개발과 실증을 주요 역할로 제시했다.

박 당선인은 후보 시절부터 송도국제도시에 UN 글로벌 AI 허브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당시 송도를 AI와 바이오, 데이터, 국제금융 기능이 결합된 미래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고, 국제기구 집적지라는 송도의 특성을 AI 국제협력 플랫폼 유치의 근거로 삼았다.

한편 민선 9기 인천광역시장 취임식은 7월 1일 오전 10시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열리며 우천 시 시청 1층 중앙홀에서 진행된다. 박 당선인은 취임 이후 글로벌 AI 허브 유치와 국제기구 협력,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민생회복 과제를 민선 9기 초기 시정 운영의 핵심 축으로 삼아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진박찬대 당선인 SNS
[사진=박찬대 당선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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