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촌 출신 대학생·대학원생에 2학기 등록금 대출…"전액 무이자"

  • 올해부터 대학원생도 지원 대상에 포함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부가 농촌 출신 대학생·대학원생의 학자금대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학점 등 자격요건을 충족한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무이자 대출 지원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농어업인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균등한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2학기 농촌출신 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어업인 자녀 등의 고등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농촌출신 대학생 학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농어촌지역에 거주하거나 농어업에 종사하는 주민의 자녀, 배우자 혹은 본인이다.

특히 올해는 대학생뿐 아니라 대학원생까지 지원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21년 심사요건 중 소득심사를 폐지한 데 이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농식품부는 이같은 지원 사업이 농식품 분야 전문인력의 체계적인 육성과 농어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청자는 직전 학기 소속 대학의 최저 이수 학점 또는 12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하고 100점 만점 기준 70점 이상의 성적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발된 학생은 대학 및 대학원 등록금 전액을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다. 또 거치 기간과 상환기간은 각각 최장 10년까지 설정할 수 있다.

학자금대출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재단은 심사를 거쳐 8월 중 최종 지원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출신 대학(원)생 학자금대출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가고, 미래 농업·농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식품 분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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