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정식 국회의장(가운데)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조 국회의장,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사진=연합뉴스]
조정식 국회의장은 22일 여야 원내대표를 향해 오는 24일 낮 12시까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라고 시한을 못박았다.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야가 평행선을 그리는 등 원 구성 협상이 공전하자 직접 개입에 나서는 모습이다.
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만나 "지금까지 교섭단체 협상을 6차례 했는데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언제까지 국민들을 기다리게 할지 의장으로서 민망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여야 교섭단체 간 원 구성 협상이 국회법이 정한 상임위원 선임 기간을 한참 넘기며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오는 24일 12시까지 원 구성을 위한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해달라"고 최후 통첩했다.
이에 대해 정 원내대표는 유감을 표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상임위원 명단 제출은 처벌 규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기한을)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과거 7월 중후반까지도 원 구성 협상이 진행된 사례들을 언급하며 "이전과 비교했을 때 정상적인 절차로 진행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조 의장이 이틀 뒤인 24일까지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라고 한 것과 관련해서는 "양당 간 의견을 충분히 듣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말한 것에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승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도 "지금은 원 구성 협상 외에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등을 우선적으로 협의해야 했다. 원 구성 협상은 실질적으로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며 "의장께서 양당 원내대표를 대면한 자리에서 날짜를 지정해 언제까지 해오라는 것은 강압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민주당은 조 의장이 제시한 기한에 맞게 원 구성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더 이상 국민의힘의 발목 잡기, 시간 끌기를 용인할 수 없다"며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하지 않고 계속 시간만 끈다면 상임위 전체를 포함해 진행하는 것과 배분해서 진행하는 것 두 가지 중 어떤 형태든 선택해 국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준호 원내수석부대표도 "국회 원 구성 일정이 이미 상당히 많이 지연된 상태이고 기다릴 대로 기다린 상태"라며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구성 시간을 고려해 일주일 정도 배려했다. 더 이상 방치하는 것은 국회가 해야 할 일을 제대로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만나 "지금까지 교섭단체 협상을 6차례 했는데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언제까지 국민들을 기다리게 할지 의장으로서 민망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여야 교섭단체 간 원 구성 협상이 국회법이 정한 상임위원 선임 기간을 한참 넘기며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오는 24일 12시까지 원 구성을 위한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해달라"고 최후 통첩했다.
이에 대해 정 원내대표는 유감을 표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상임위원 명단 제출은 처벌 규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기한을)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과거 7월 중후반까지도 원 구성 협상이 진행된 사례들을 언급하며 "이전과 비교했을 때 정상적인 절차로 진행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승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도 "지금은 원 구성 협상 외에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등을 우선적으로 협의해야 했다. 원 구성 협상은 실질적으로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며 "의장께서 양당 원내대표를 대면한 자리에서 날짜를 지정해 언제까지 해오라는 것은 강압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민주당은 조 의장이 제시한 기한에 맞게 원 구성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더 이상 국민의힘의 발목 잡기, 시간 끌기를 용인할 수 없다"며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하지 않고 계속 시간만 끈다면 상임위 전체를 포함해 진행하는 것과 배분해서 진행하는 것 두 가지 중 어떤 형태든 선택해 국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준호 원내수석부대표도 "국회 원 구성 일정이 이미 상당히 많이 지연된 상태이고 기다릴 대로 기다린 상태"라며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구성 시간을 고려해 일주일 정도 배려했다. 더 이상 방치하는 것은 국회가 해야 할 일을 제대로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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