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정부가 추진 중인 발전 공기업 5사의 통합 본사 입지와 관련해 에너지 산업 기반이 집적된 나주 유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전라남도는 18일 김 지사가 발전 5사 통합 본사의 나주 유치를 촉구하며 에너지 산업 집적도와 재생에너지 기반,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나주가 적합한 입지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대통령 지시에 따라 발전 공기업인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의 통합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관련 용역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전남도는 발전 5사 통합 본사 입지로 나주가 적합한 이유로 국내 최대 에너지 공공기관 집적지를 꼽았다.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는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한전KPS, 한전KDN, 전력거래소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미래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전남도는 이들 기관과 발전 공기업 통합 본사가 함께 위치할 경우 연구개발과 기술협력, 인재 양성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생에너지 산업 기반도 강점으로 제시됐다.
전남은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신안·진도 해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영농형 태양광과 주민참여형 에너지 사업도 확대되고 있다.
전남도는 발전 5사 통합 본사가 전남에 들어설 경우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연계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져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국가균형발전 정책 취지에도 부합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빛가람혁신도시는 광주와 전남이 공동으로 조성한 혁신도시로,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지역 성장 거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 전남도는 발전 5사 통합 본사 유치가 혁신도시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록 지사는 "발전 5사 통합 본사는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과 연구·교육 인프라가 집적된 나주가 효율적인 운영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정부가 국가 에너지 정책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지를 결정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발전 5사 통합은 공공기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력산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통합 법인이 출범할 경우 매출 규모가 3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본사 입지를 둘러싼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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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jw**** 2026-06-18 11:02:54나주보다는 광주가 낫지 않나요? 인프라나 문화 주거 교육여건이 비교가 안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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