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수직 인수위원회가 민선 9기 진도군정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본격적인 업무 파악에 들어갔다.
진도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주요 현안 업무보고를 시작하고 민선 9기 군정 운영의 핵심 과제 발굴과 실행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오는 22일까지 진도읍 소전미술관 2층에 마련된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진행된다. 인수위원들과 진도군 본청 부서장들이 참석해 주요 현안과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새 군정의 우선 추진 과제를 논의한다.
업무보고는 인수위 분과 체계에 맞춰 △기획·행정 △경제·문화·관광 △농림·수산·축산 △복지·보건 △건설·환경 등 5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각 분과에서는 군정 현안과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사업별 실현 가능성, 예산 확보 방안, 부서 간 협업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인수위원회는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민선 9기 공약 이행 계획을 구체화하고 취임 직후 추진할 단기 과제와 중장기 전략사업을 구분해 실행 로드맵을 마련할 방침이다.
지난 10일 공식 출범한 인수위원회는 새 군정의 정책 방향을 정립하고 공약 실천 방안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업무보고 기간 동안 수시 보고와 현장 방문, 분야별 간담회도 병행해 정책의 실효성과 현장 수용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재각 진도군수 당선인은 "보고서에 머무는 정책보다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정책이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보고는 단순히 부서별 사업을 확인하는 절차가 아니라 군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과제를 발굴하는 과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분과가 현장의 목소리와 실무적 검토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정책과제를 정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희동 인수위원장도 "업무보고는 지적이나 평가를 위한 자리가 아니라 새로운 군정의 방향을 진도군과 함께 설계하는 협업의 장"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인수위원회는 이번 분과별 업무보고에서 제기된 주요 현안과 개선 과제를 종합 분석해 민선 9기 진도군정 운영 방향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민선 9기 진도군정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 관광산업 고도화 등이 핵심 과제로 꼽히고 있어 인수위원회의 정책 정비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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