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파치 헬기, 호르무즈 인근 추락…승무원 2명 구조

 AH-64 아파치 헬리콥터 사진미 중부사령부
AH-64 아파치 헬리콥터 [사진=미 중부사령부]
미국 육군 아파치 공격헬기 1대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추락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탑승 승무원 2명은 모두 구조됐다.
 
NYT는 사건을 보고받은 소식통 2명을 인용해 헬기가 7일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추락했다고 전했다. 추락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소식통들은 “이란의 공격에 따른 것인지, 기계적 결함 등 다른 원인 때문인지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와 미 중부사령부는 추락 원인에 대한 공식 결론을 내놓지 않았다. NYT는 “백악관과 미 중부사령부에 입장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걸프 지역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다. 최근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이어진 지역이기도 하다. NYT는 “이번 추락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직접 군사 충돌이 잦아든 뒤 발생했다”고 전했다.
 
미군은 지난 4월에도 이란과의 충돌 과정에서 항공기 손실을 겪었다. 당시 미 공군 F-15E 스트라이크 이글 전투기가 이란 남서부 내륙 지역에서 추락했고, 탑승자 2명은 구조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