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 "4년 뒤 든든했다는 말 듣고 싶다"

  • 수원 현충탑 찾아 순국선열·호국영령 참배…당선 후 첫 공식 일정 소화

사진추미애 SNS
[사진=추미애 당선인 SNS]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당선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수원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참배하고, 공정하고 따뜻한 도정과 31개 시군을 아우르는 협치 행정을 민선 9기 경기도정의 출발점으로 제시했다.

추 당선인은 지난 4일 수원시 팔달구 현충탑에서 참배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도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로 순국선열 앞에 섰다고 밝혔다. 

추미애 당선인은 "우리 경기 도정을 공정하고 또 따뜻하게, 우리 도민 한 분 한 분을 위한 그런 도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로 오늘 순국선열들께 그런 각오를 가지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31개 단체장들의 소속 정당을 따지지 않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소통해 주신다면 얼마든지 파트너로서 우리 도민을 위해서 일을 할 수 있다"며 "한 분 한 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추 당선인은 선거 구호였던 ‘당당한 경기, 든든한 추미애’를 다시 언급하며 도민이 실제 행정 성과를 통해 안정감을 느끼는 도정을 만들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추미애 당선인은 "제가 당당한 경기, 든든한 추미애라고 했는데, 4년 뒤에는 ‘참 든든했다’는 말씀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추미애 당선인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승리 이후 "경기대전환을 책임지고 열겠다"고 밝히며 도민의 선택이 후회 없는 결과가 되도록 교통·주거·일자리·균형발전 과제를 차분하게 풀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추 당선인은 지난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 번도 쉬운 길을 걸어본 적이 없다고 회고하며 원칙과 소신을 지키기 위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국민만 바라보고 정치를 해왔고 경기도민이 그 진심을 선택해 줬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선거 결과를 개인의 승리로만 보지 않았다며 대한민국 국가정상화와 경기도의 큰 변화를 바라는 도민의 승리라고 규정하면서, 동시에 도민이 결코 후회하지 않을 선택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추 당선인은 "경기도민께서 그런 추미애의 진심을 선택해 주셨다"며 "이번 선택은 대한민국 국가정상화와 경기도의 큰 변화를 바라는 경기도민의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추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며 인수위 운영을 비롯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어, 경기도는 민선 8기에서 민선 9기로 넘어가는 도정 인수 과정에서 현안 공백을 줄이고 새 도정의 정책 방향을 조기에 정리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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