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4일 삼성물산의 지분가치 상승과 자체사업 실적 개선, 주주환원 확대 기대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48만원에서 5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현재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54.6%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현재 지분가치는 165조원으로 삼성전자 64.5%, 삼성바이오로직스 16.5%, 삼성생명 11.3% 등으로 구성돼 있다"며 "지난해 말 대비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19.4% 하락했지만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주가가 각각 196.9%, 204.6% 상승하고, 별도기준 순차입금도 지난해 말 대비 26년 1분기 9727억원 감소하면서 삼성물산의 NAV는 75조4000억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하이테크 부문 성장과 중 장기적인 에너지, 소형모듈원전(SMR) 잠재력을 고려한다면 자체현금흐름 개선 가능성도 높다"며 "지분가치 상승 속에 자체사업 실적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 "삼성물산은 지난 2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최소 주당 배당금을 2500원으로 상향하고,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 재배당을 주주환원 정책으로 발표했다"며 "올해 삼성전자는 2024년~2026년 총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중에서 2024년과 2025년 주주환원 및 올해 정규배당(9조8000억원) 이후에도 잔여재원 발생 시 추가로 환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컨센서스 기준 올해 FCF가 220조9000억원으로 삼성전자 배당확대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 이에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를 재배당하는 삼성물산의 2027년 사업연도에 대한 배당도 이에 비례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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