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코레일 "31일부터 모든 열차 정상 운행…복구 작업 마무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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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31일부터 모든 열차 정상 운행…복구 작업 마무리"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여파로 일부 차질을 빚었던 열차 운행이 오는 31일부터 전면 정상화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30일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사고 복구 작업을 마무리했다"며 "31일부터 모든 열차를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철도 당국은 서울시의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완료 이후 전철주 철거 및 신설, 전차선 가선, 케이블 포설, 신호 설비 설치 등 철도 시설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궤도 손상 여부 확인과 선로 점검, 작업 차량(모터카) 운행 및 열차 시운전 등 안전 점검도 밤샘으로 이어졌다.

코레일은 이후 차량 점검과 정비를 마친 열차까지 순차적으로 투입하기로 결정하면서 31일부터 모든 열차의 정상 운행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레일은 붕괴 사고 발생 나흘 만인 이날 오전 경의선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강릉선과 중앙선 KTX-이음의 서울∼청량리 구간 역시 이날부터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이번 사고로 행신역(KTX)과 수색역(일반열차) 차량기지에 입고하지 못해 임시 정비하던 열차들을 30일부터 열차 운행 계획에 따라 순차 교체하면서 기지에 입고하는 등 정상화에 대비해 왔다"며 "불가피한 열차 운행 감축에도 믿고 기다려 준 국민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건강검진 결과 '양호'…주치의 "체중 감량 필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정기 건강검진에서 전반적으로 양호한 건강 상태를 확인받았지만, 의료진으로부터 체중 감량과 식단 관리가 필요하다는 권고를 받았다.

29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 숀 바바벨라는 백악관이 공개한 건강검진 결과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심장·폐·신경계를 포함한 전반적인 신체 기능이 매우 양호한 상태”라며 “군 통수권자이자 국가원수로서 직무 수행에 완전히 적합하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트럼프 대통령의 심장 건강 상태가 실제 나이보다 약 14세 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확인됐던 만성 정맥부전에 따른 다리 부종 증세도 이전보다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경학적 검사에서도 정신 상태와 뇌신경 기능, 감각, 반사신경, 걸음걸이, 균형 감각 모두 정상이라는 소견이 나왔다. 특히 경미한 인지장애와 초기 치매 여부를 확인하는 몬트리올 인지 평가(MCA)에서는 30점 만점에 30점을 기록했다.

다만 체중 관리 필요성은 지적됐다. 이번 검진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몸무게는 약 108kg(238파운드)으로, 지난해 4월 건강검진 당시보다 약 6kg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주치의는 지속적인 체중 감량과 식단 조절을 권고했다.

한편 의료진은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도 권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인터뷰에서 일반적인 하루 권장량인 81mg보다 많은 325mg의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6·3 지방선거] 국회의원 재보선 사전투표율 24.12%…대구 달성 '최저'
​​​​​​​6·3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30일 최종 투표율 24.12%로 마감됐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226만7121명 가운데 54만675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전국 14개 선거구 가운데 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이 42.59%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충남 공주·부여·청양(30.16%), 전북 군산·김제·부안갑(29.71%)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대구 달성은 17.56%로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나타냈다. 여야 후보들이 대거 출마한 경기 평택을 역시 18.39%에 그치며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대표적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 북갑의 사전투표율은 25.57%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이 지역에서는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기 평택을에서는 김용남 민주당 후보와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등이 맞붙으며 본투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규백 "한미동맹·자주국방 병행…호르무즈 해협 기여도 검토"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북·러 군사협력 심화에 대응해 한·미동맹 강화와 자주국방 역량 증진을 병행하는 안보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제23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본회의에서 '역내 안보 도전과 대한민국의 전략적 대응'을 주제로 연설하며 이같이 전했다. 

안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대남 적대 노선을 언급하며 "한반도 정세가 글로벌 안보의 주요 변수로 작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주도의 한반도 방위를 위한 독자적 역량 강화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형 3축 체계를 고도화하고 미국과의 확장억제 협력을 심화하는 한편, 인공지능(AI) 기반 감지·타격 체계와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사이버·우주 역량 강화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설명했다.

안 장관은 국제사회와의 안보협력 필요성도 강조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 "국제법에 기반한 자유로운 항행 보장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해협 안전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고 현실적인 기여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반도 안정 유지가 곧 세계 평화와 직결된다"며 강한 억제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남북 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평화공존 체제를 구축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최근 주한미군사령관의 '한국은 중국에 단검' 발언 논란에 대해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과 수시로 소통하고 있어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 헤그세스 장관이 한국의 핵추진잠수함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을 긍정 평가한 데 대해 "동맹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발언"이라고 평가했다.
한·일 해군, 다음 달 7일 '수색·구조훈련' 실시…2017년 이후 처음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참여하는 한·일 수색·구조훈련(SAREX)이 다음 달 7일 실시된다. 2017년 이후 중단됐던 훈련이 9년 만에 재개되면서 양국 국방 협력 복원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역 다자 안보회의인 제23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과 가진 양자 회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안규백 장관은 "9년 만에 훈련이 재개되는 만큼 상징적·선언적 의미가 있다"며 "양국이 이를 더욱 발전·심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일 수색·구조훈련은 한반도 인근 해역에서 선박 조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양국 함정이 공동 대응하는 절차를 점검하는 훈련이다. 1999년 시작돼 격년으로 실시됐으나 2018년 '욱일기 논란'과 초계기 갈등 등으로 국방 교류가 중단되면서 2017년을 끝으로 열리지 않았다.

양국은 지난해 훈련 재개를 추진했지만 블랙이글스 급유 지원 문제로 무산됐다. 이후 국방 교류 복원을 위한 협의를 이어온 끝에 올해 초 국방장관 회담에서 훈련 재개에 합의하고 시기를 조율해왔다.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은 "현재의 어려운 안보 환경을 고려할 때 양국 협력이 필요하다"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한·일이 주도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군 지원받는 '암흑 항해'…일부 선박 호르무즈 통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선박이 자동식별장치(AIS)를 끈 채 미군의 지원을 받으며 해협을 통과하는 이른바 '암흑 항해(dark transit)'에 나서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를 실은 초대형 유조선과 LNG 운반선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다. 암흑 항해는 선박 조명을 최소화하고 AIS를 차단한 상태로 운항하는 방식으로, 이란의 감시와 공격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다만 AIS를 끈 채 운항하면 주변 선박의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워 레이더에 의존해야 한다. 이에 따라 충돌 위험이 커지며 숙련된 항해 기술이 요구된다.

WSJ은 미군이 이들 선박과 교신하며 AIS를 차단할 시점과 이란의 위협에 대응하는 방법 등을 조언하는 등 항해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는 현재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의 핵심 쟁점 가운데 하나다.

​​​​​​​미국은 국제법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이 모든 선박에 개방돼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이란은 해협 통제권과 통행료 징수 권한을 주장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지난 27일 이란이 설립한 페르시아만해협청(PGSA)을 제재 명단에 올리며 이란의 통행료 부과 시도에 제동을 걸었다.

다만 일부 선박이 암흑 항해로 해협을 통과하고 있음에도 전체 통항량은 전쟁 이전 수준에 크게 못 미친다. 전쟁 위험으로 보험료가 선박 가치의 2.5~4%까지 치솟으면서 페르시아만에 머물고 있는 선박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WSJ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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