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진 후보 "울산AI밸리 조성…청년 떠나지 않는 산업수도 만들 것"

전태진 더불어민주당 울산 남구갑 후보가 산업 전환과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울산의 제조업 경쟁력을 AI와 디지털 기술로 혁신해 청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싸우는 정치가 아니라 예산과 성과를 가져오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민주당이 이번 보궐선거를 앞두고 가장 먼저 영입한 ‘1호 인재영입’ 인사다. 20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며 중앙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자문을 맡아왔고, 산업·행정·법률 분야를 두루 경험한 실무형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후보는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울산의 산업 노후화와 청년 유출은 지역의 미래가 걸린 절박한 과제”라며 “기존 조선·자동차·석유화학 산업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산업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 공약으로 ‘울산 AI밸리’ 조성을 내세웠다. 전 후보는 “옥동 군부대 부지에 UNIST와 울산대학교를 연계한 연구·창업 거점을 조성하겠다”며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AI 실증 기반을 구축해 울산 제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이 울산에서도 충분히 좋은 일자리와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산업수도 울산의 경쟁력을 미래형 산업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교통 인프라 개선 공약도 제시했다. 그는 “남구 문수로 지하고속화도로 등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출퇴근 여건과 정주 환경을 높이겠다”며 “청년들이 일자리와 삶의 질을 함께 누리며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전 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집권여당과의 협력 능력과 실무 경험을 소개했다. 전 후보는 “지금 울산 남구갑에 필요한 것은 이재명 정부와 싸우는 정치가 아니라, 협력해 예산을 확보하고 성과를 만들어내는 정치”라고 말했다.

이어 “20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며 중앙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자문을 맡아 법과 제도, 행정이 실제로 움직이는 과정을 현장에서 경험했다”며 “정부를 설득하고 예산을 확보해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실무형 후보라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밝혔다.

정치 경험 부족 지적에 대해서는 “오히려 정치 신인이기 때문에 가능한 강점이 있다”고 반박했다. 전 후보는 “기존 정치 문법이나 소모적인 진영 대립에 매몰되지 않고 오직 울산의 현안을 해결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며 “정치 경험은 채워가겠지만 울산 발전에 대한 절박함과 실행력만큼은 누구보다 자신 있다”고 말했다.

유세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듣는 주민들의 목소리로는 경제 회복 요구를 꼽았다. 그는 “시민들께서 ‘맨날 싸우는 정치 이제 지겹다’, ‘울산 경제부터 살려달라’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며 “결국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정치 구호가 아니라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라는 점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한 자영업자의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전 후보는 “‘정치 뉴스는 매일 나오는데 우리 가게 사정은 나아지는 게 없다. 싸움 말고 경제 좀 살려달라’는 말씀을 들었다”며 “그 한마디에 시민들의 현실과 절박함이 모두 담겨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싸우는 정치가 아니라 경제와 민생, 울산의 미래를 위해 성과를 만드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 후보는 세대별 맞춤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청년들에게는 울산AI밸리를 통해 미래 일자리를 만들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는 돌봄과 교육 인프라를 중앙 예산으로 직접 끌어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 전환기를 버티고 있는 중장년층에게는 일자리 재교육과 산업 전환 지원을 이끌어내고, 어르신들에게는 집권여당 후보만이 중앙 복지 예산을 직접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지금 울산에 필요한 것은 싸우는 정치가 아니라 예산과 지원을 끌어오는 정치”라며 “‘윤어게인’이 아니라 ‘울산 어게인’을 만들겠다. 말이 아니라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전태진 더불어민주당 울산 남구갑 보궐선거 후보는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기존 정치 문법이나 소모적인 진영 대립에 매몰되지 않고 오직 울산의 현안을 해결하는 데 집중할 수 있는 점이 정치 신인이기 때문에 가능한 강점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전태진 더불어민주당 울산 남구갑 보궐선거 후보는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기존 정치 문법이나 소모적인 진영 대립에 매몰되지 않고, 오직 울산의 현안을 해결하는 데 집중할 수 있"는 점이 '정치 신인'이기 때문에 가능한 강점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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