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11.6%…역대 지선 최고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11.6%를 기록했다. 사전투표가 지방선거에 도입된 이후 첫날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가운데 518만486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첫날 사전투표율은 11.60%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지방선거인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의 첫날 사전투표율(10.18%)보다 1.42%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이래 지방선거 첫날 투표율로는 가장 높다.
시간대별 흐름을 보면 오전 7시 0.5%로 출발해 오전 9시 1.7% 정오 4.86%로 꾸준히 상승했다. 오후 들어서도 오후 3시 8.15% 오후 5시 10.39%를 거쳐 오후 6시 최종 11.60%로 마감했다. 이는 2022년 지방선거뿐 아니라 2024년 총선 초반 흐름을 모두 웃도는 수치다.
'3명 사망' 서소문 고가 붕괴…서울시 등 압수수색 11시간 만에 종료
경찰과 노동당국이 3명이 숨진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와 공사 관계 업체들을 상대로 한 압수수색을 11시간 만에 마쳤다.압수수색 영장에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가 적시됐다. 원청업체와 하청업체는 세 가지 혐의를 모두 받는 피의자로 입건됐다. 다만 발주기관인 서울시는 현 단계에서 피의자가 아닌 참고인 신분으로 영장에 기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피 '8400 돌파' 최고치에 매도 우려 덜어낸 국민연금…국내주식 목표 비중 20.8%로
국민연금이 최근 국내 증시의 폭발적인 상승세를 반영해 올해 국내주식 보유 목표 비중을 기존 14.9%에서 20.8%로 대폭 상향 조정한 가운데 29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장의 연기금 매도 공포를 덜어냈다.이 같은 자산배분 조정의 배경에는 최근 국민연금이 거둔 압도적인 운용 성과가 자리 잡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이날 발표한 잠정 집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3월 말) 기준 국민연금 기금적립금은 지난해 말 대비 68조원 증가한 1526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운용수익률은 4.42%(금액가중수익률)로 나타났다.
초과이익 두고 엇갈린 장관들…노동장관 "양극화 해소"vs산업장관 "투자"
기업의 대규모 초과이익 문제를 두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정면 충돌하는 모양새다. 김영훈 장관은 초과이익을 양극화 해소를 위한 동반성장에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김정관 장관은 재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하면서다.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세계는 지금 인공지능(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투자 속도전에 돌입했다"며 "국가의 명운을 건 총력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경쟁국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대규모 투자로 AI 시대의 승자가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금은 반도체 산업이 만들어내는 이윤을 미래를 위한 '생산적 재투자'로 연결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간"이라며 "AI 호황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대한민국 산업 대도약의 성장엔진을 확보해야 한다. 단 한 번의 투자 실기조차 산업 생태계를 붕괴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젠슨 황, 대만 '형제방' 챙기고 방한해 '깐부'도 챙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대만에 이어 한국을 잇달아 찾으며 아시아 반도체 공급망 관리에 직접 나선다. 대만에서는 대규모 투자와 현지 본사 설립을 앞세워 '형제방'으로 불리는 대만 반도체 생태계와 결속을 다지고, 곧바로 한국을 찾아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 '2차 깐부 회동'을 추진하는 일정이다.젠슨 황 CEO는 대만에서 열리는 GTC 일정을 마친 뒤 한국 방문을 추진 중이다. 방한이 성사될 경우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등과 회동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 치킨집에서 이뤄진 이른바 '깐부 회동' 이후 다시 한국 재계 인사들과 인공지능(AI) 협력 구상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방한의 핵심 의제는 피지컬 AI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생성형 AI를 넘어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제조 자동화 등 현실 세계와 연결되는 AI 생태계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SK그룹은 고대역폭메모리(HBM), 현대차그룹은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LG그룹은 전장과 제조 AI, 네이버는 클라우드와 AI 플랫폼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접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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