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이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카나브젯'을 오는 6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나브젯은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을 기반으로 HMG-CoA 환원효소 억제제 '아토르바스타틴'과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제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3제 복합제다.
카나브젯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앓는 환자나 스타틴 단독요법으로 LDL-콜레스테롤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 고위험 환자를 대상으로 처방될 예정이다. 국내 고혈압 환자 중 약 70% 이상이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도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관리하는 병용요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복합제를 통한 치료 편의성과 복약 순응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이찬주 연세의대 심장내과 교수는 "피마사르탄은 다양한 환자군에서 안전성과 효과가 확인된 성분"이라며 "치료 가이드라인이 병용요법 권고로 변화하는 흐름에서 3제 복합제를 통한 혈압 및 LDL-콜레스테롤 조절은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나브는 보령이 개발한 15호 국산신약으로 2011년 출시됐다. 회사는 카나브 이후 복합제 제품군 '카나브 패밀리'를 지속 출시하며 치료 옵션을 확대했다. 이번 카나브젯 출시를 통해 혈압부터 고강도 지질 관리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올해 카나브 제품군 매출 목표는 2000억원이다. 카나브 성분 기반 4제 복합제, 고혈압·당뇨 복합제 등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만성질환 종합 포트폴리오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성백민 보령 BD&마케팅본부장 전무는 "카나브젯은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된 카나브를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이라며 "데이터에 기반한 영업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