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생산거점 HTWO 광저우가 중국 광저우시 공업정보화국이 발표한 '전략적 산업 클러스터 제1차 선도기업'에서 수소에너지 분야 '산업체인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광저우시는 신에너지 및 신형에너지 저장, 스마트 커넥티드카, 인공지능(AI), 반도체, 항공우주, 바이오 등 14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산업체인 선도기업 육성 정책을 추진 중이다.
HTWO 광저우는 광저우시가 선정한 96개 산업체인 선도기업 가운데 유일한 외자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도기업은 산업 공급망 강화와 생태계 조성을 주도하는 자격이 부여된다.
중국은 최근 탄소중립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수소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20년 9월 제75차 유엔총회에서 2030년 탄소배출 정점 도달과 2060년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까지 수소전기차(상용 포함) 3만5000대를 보급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광저우시가 속한 광둥성은 이 기간 7000여대 이상을 보급해 시범지역 중 1위를 차지했다.
HTWO 광저우는 올해 수소전기차(상용) 900대 이상을 판매했다. 중국 시장 내 60개 이상의 연료전지 시스템 기업 가운데 판매 3위, 외자기업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최두하 HTWO 광저우 총경리는 "이번 산업체인 선도기업 선정은 광저우시 수소산업 발전과 협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하반기부터 중국 현지에서 추진 예정인 수소 에너지 종합 응용 시범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현지 정부 및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전세계 1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한 수소위원회 CEO 서밋 공동 의장국으로서 글로벌 수소 산업을 이끌고 있다. 더 올 뉴 넥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수소동력 경전술차량을 잇따라 출시하며 글로벌 수소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에선 총 8조9000억원 투자해 전북 새만금에 수소 거점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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