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봉축 메시지로 첫 주말 행보…"희망의 빛 도민 삶으로"

  • 남양주 봉선사 봉축법요식 참석 뒤 청계사 차담·거리 유세 일정 소화

사진추미애 후보
[사진=추미애 후보 SNS 캡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오색 연등의 의미를 상생과 화합의 메시지로 풀어내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다시 켜진 희망의 빛이 1420만 경기도민의 삶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추미애 후보는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거리마다 내걸린 오색 연등이 짙은 어둠을 밀어내고 세상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며 나를 태워 세상을 밝히는 연등처럼 서로를 보듬는 온기가 사회 곳곳에 스며들기를 기원했다.

추 후보는 부처님오신날 메시지에서 지난 시기의 정치적 혼란과 사회적 갈등을 ‘짙은 어둠과 매서운 추위’로 표현하고, 민주당이 강조해 온 정권 교체 이후의 국정 안정과 지방정부 책임론을 봉축일의 상징 언어로 연결했다.

추미애 후보는 "우리는 지난날의 짙은 어둠과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고, 국민 여러분이 세워준 이재명 정부와 함께 다시 희망의 빛을 켰다"며 "이 따뜻한 희망의 빛이 1420만 경기도민의 삶 구석구석으로 스며들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번 메시지는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과 부처님오신날이 맞물린 시점에 나온 것으로, 추 후보는 이날 오전 남양주 봉선사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불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오후에는 의왕 청계사에서 주지 성행스님과 차담을 갖는 종교계 일정을 이어갔다.

이후 추 후보는 과천 중앙공원과 군포 산본중심상가 원형광장 등으로 이동해 거리 유세를 진행하며 종교계 방문에서 제시한 화합 메시지를 수도권 남부권 표심 공략 일정과 연결했다.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들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도내 주요 사찰과 종교시설을 찾으며 첫 주말 민심 행보를 강화했고, 추 후보 역시 봉축법요식과 차담회를 통해 불교계 현안을 청취하는 데 일정을 배치했다.

추 후보의 봉축 메시지는 불기2570년 부처님오신날의 공식 표어인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와도 맞닿아 있다. 연등회보존위원회는 올해 봉축 포스터가 연꽃 위에 좌정한 부처의 형상과 중심에서 퍼져 나가는 빛을 통해 마음의 평안이 세상으로 확장되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추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 성남 서현역 출정식에서도 교통과 주거, 일자리와 돌봄을 책임지는 경기도 대전환을 강조했으며 이번 봉축 메시지에서는 정책 구호보다 도민 삶의 안정과 사회적 화합을 앞세우는 방식으로 메시지의 결을 달리했다.

추 후보 캠프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추추열차' 콘셉트를 활용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교통·주거·일자리·돌봄 공약을 지역별 현안과 연결하고 있으며 종교계 일정과 생활현장 유세를 병행해 통합 이미지와 정책 추진력을 동시에 부각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은 지난 21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6월 2일까지 진행되며 추 후보는 부처님오신날 봉선사·청계사 방문을 계기로 종교계와 지역사회 접점을 넓히고 과천·군포 등 수도권 남부권 거리 유세를 통해 민생경제와 교통 대전환 공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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