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사법·정치권을 비롯해 국내외 사건사고가 잇따르며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중동에서는 폭발·화재 사고가 발생한 HMM 운용 화물선 '나무호'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항에 입항했다. 나무호는 지난 4일 UAE 움알쿠와인 해역에서 폭발과 화재를 겪었으며, 이날 한국 정부 합동조사단이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단은 해양안전심판원, 소방청 감식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광주 여고생 살해 사건 수사가 이어졌다. 이날 광주경찰청은 살인 등의 혐의를 받는 20대 장 모 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피의자가 공개 결정에 동의하지 않으면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14일 정보가 공개된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계획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장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진단검사도 진행 중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 외신기자 클럽(SFCC) 초청 간담회에 참석했다.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조작기소 특검'을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특검"이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사법권에서는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한 1심 선고가 내려졌다. 재판부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무리한 수색 지시와 안전 관리 미흡 책임이 인정된다는 판단이다.
종합특검은 12·3 비상계엄 당시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동조했다는 혐의로 고발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특검팀은 "김 지사가 계엄 선포 29분 만에 기자 인터뷰를 통해 비상계엄의 위헌성을 공개적으로 표명한 점을 확인했다"며 "당시 도지사가 국헌문란의 목적을 가지고 계엄에 동조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 처리 과정과 관련해 정승윤 전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의 사건 처리 지연,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비공식 회동 등 의혹을 국가수사본부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정일연 권익위원장은 정상화 추진 TF 운영 결과를 발표하며 "정 전 사무처장이 윤 전 대통령과 만났다는 사실은 수행 직원의 진술에 따라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정 전 사무처장이 명품백 수수 사건의 당사자인 김 여사와도 만났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수사기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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