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4일부터 새로운 녹조 예측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방식에 AI 기술을 결합해 예측 정확도를 높인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낙동강 물금매리, 금강 대청호 등 주요 상수원에서는 3차원 수치모델을 활용한 녹조 예측 정보를 제공해 왔지만 변화가 빠른 환경 조건을 반영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수온 상승과 강수 패턴 변화가 이어지면서 녹조 발생 시기와 강도가 점차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에 사전 예측을 통한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녹조 감시를 위한 조류경보제 운영 지점도 늘어난다. 한강수계 의암호, 낙동강수계 영천호, 금강수계 용담호, 영산강·섬진강수계 옥정호 등 상수원 4곳이 추가되면서 전체 지점은 13곳으로 늘어난다. 과학원은 오는 2030년까지 조류경보제 지점을 28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예측 결과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2회 물모아플랫폼에서 정기적으로 공개되며 관련 기관에도 공유돼 사전 대응 자료로 활용된다.
과학원은 인공지능 모델의 예측 정밀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2030년까지 전국 상수원 조류경보제 지점 전체로 적용해 시행할 방침이다.
김경현 과학원 물환경연구부장은 "첨단 인공지능 기술과 수치모델의 결합은 녹조 대응력을 높이는 핵심 도구가 될 것"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한 물 환경을 실현하기 위해 과학적인 예보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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