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8일 농림축산식품부 ‘국가 농업AX플랫폼’ 공모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며, 전남을 세계적 스마트농업 표준모델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국가 농업AX플랫폼은 기후 위기와 농촌 고령화, 노동력 부족 등 농업의 구조적 한계를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기술로 극복하기 위한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다. 이번 선정으로 전남은 대한민국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전남도는 무안군 해제면 일원에 총사업비 2546억 원을 투입해 인공지능 기반 수출지향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된 1150억 원 규모의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농업AX 실증센터, AI 생육지원 데이터센터 등 3대 핵심 인프라도 인근에 구축될 예정으로, 명실상부한 농업 AI 전환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영록 지사는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고소득 기반을 제공하고, 국가적으로는 식량안보와 K-농업 수출 확대를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 투자하고 성장하는 새로운 농업 생태계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기대감을 드러내는 주민들의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해제면 한 주민은 “농촌이 점점 활력을 잃어가고 있었는데, 이번 사업이 들어오면 일자리와 인구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지역이 다시 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스마트팜과 데이터 기반 농업이 접목되면 젊은 세대도 돌아올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해제면이 전남 농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반시설 조성과 기업 유치 등을 통해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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