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학교 주변 안전·작은도서관 지원 현안 청취

  • 동화중 학부모 20여 명 "고교 부족·등하굣길 도로 개선 필요" 건의

  • 정 후보 "생활불편 도와드림 QR 활용해 학교 주변 불편도 알려달라"

  • 작은도서관 관계자들, 지원센터 설립·인력충원·처우개선 필요성 제기

사진정명근 후보
정명근 후보가 도서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정명근 후보]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28일 학부모와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나 학교 주변 생활불편과 독서문화 기반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정명근 후보는 이날 오전 봉담읍 동화중학교 학부모 2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학생 등하굣길 안전과 교육 여건 개선 요구를 들었고, 오후에는 화성시 작은도서관 연합회 관계자들과 정책 간담회를 열어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동화중 학부모 간담회는 정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한 학부모들의 요청과 건의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봉담읍은 상대적으로 고교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지역 내 고등학교 수요 문제를 제기했다. 또 "학교주변 도로의 횡단보도가 낡고 아스팔트가 패이는 등 학생들의 등하교에 불편을 주고 있는 만큼 서둘러 개선해 달라"고 요구했다.

정 후보는 학부모들에게 "시민들의 다양한 생활속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코드를 운영하고 있다"며 "학교주변을 포함한 생활속 불편함이 있으면 언제든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은 지난해 5월 화성시가 본격 추진한 생활민원 접수 방식이다. 당시 화성시는 네이버 폼을 연계해 복잡한 본인인증이나 회원가입 없이 시민이 생활불편 민원을 제출할 수 있도록 했고, QR코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게시판과 시 홈페이지, SNS 채널,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 타운보드 등 시민 생활공간에 게시하도록 했다.
사진정명근 후보
[사진=정명근 후보]
오후에는 작은도서관 정책 간담회가 이어졌다. 간담회에는 화성시 작은도서관 연합회 김미경 상임대표, 박혜명 공동대표, 권영화 사무국장, 차영선 회원 등이 참석했다.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은 화성시민들이 책을 더 많이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고, 작은도서관 지원센터 설립과 인력충원, 운영 인력의 처우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작은도서관이 아파트 단지와 마을 안에서 주민 접근성이 높은 생활문화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시립도서관, 작은 도서관, 서점 등이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 협의체를 구성, 초중고 학생 뿐 만 아니라 시민들까지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도록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파트 단지내 작은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만족감을 느끼실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서관과 서점, 작은도서관을 따로 운영되는 시설로 보지 않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 거버넌스로 묶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화성시는  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운영 현장의 목소리를 들은 바 있고, 작은도서관 활동가와 자원봉사 연계 등도 추진해 왔다. 2021년에는 화성시와 화성시자원봉사센터, 권역별 작은도서관 운영자가 협약을 맺고 작은도서관 활동가와 함께할 수 있는 봉사활동 정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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