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7만8000달러선을 다시 회복하며 박스권 상단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통화정책, 기업 실적 등 대외 변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시장은 단기 방향성을 탐색하는 흐름이다.
2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 대비 0.97% 오른 7만8315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22일 7만8000달러 선을 돌파한 뒤 소폭 하락 후 약 5일만에 재돌파다.
주요 알트코인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대비 이더리움이 1.88% 오른 2362.08달러, 솔라나(SOL)가 0.72% 상승한 86.7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테더도 0.02% 오른 1달러, 리플(XRP)EH 0.18% 올라간 1.42달러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뚜렷한 추세 형성보다는 제한적인 범위 내 등락이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최근 상승 흐름에도 불구하고 단기 상승 재료가 제한적인 만큼, 주요 이벤트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같은 시각 국내 원화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0.23% 오른 약 1억163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외 가격보다 국내 가격이 더 높게 형성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0.54%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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