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재난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대대적인 집중안전점검에 나선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약 두 달간 중앙부처와 지자체,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항만·어항시설과 건설현장 등 해양수산 분야 주요 시설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항만 및 어항시설과 건설현장 89개소를 비롯해 위험물 하역시설 3개소, 여객터미널 1개소, 등대해양문화공간 2개소 등 총 99개소에 달한다.
동해해수청은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국민이 함께하는 합동점검 방식을 기본 원칙으로 삼았다. 특히 토목·건축·전기·소방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설물 전반에 대한 정밀하고 체계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되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구조적 결함이나 대규모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에는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위험성을 면밀히 평가한다. 필요 시 시설 사용 중지 등 긴급 안전조치도 병행해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시설 점검을 넘어, 해양수산 분야 전반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여객 이용시설과 위험물 취급 시설이 포함된 만큼 국민 체감 안전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채균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은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대상 시설물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실시해 미비점을 적극적으로 개선·보완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해수청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재점검을 병행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계획이다.
동해·묵호항,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전개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항만 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동해항과 묵호항 일원에서 ‘항만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항만 종사자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동해·묵호항 내 하역사와 입주업체를 비롯해 동해항운노조, 동해항만물류협회,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동해항 정문(4게이트)에서는 합동 캠페인이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항만안전과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결의가 이뤄지고, 항만 출입자를 대상으로 ‘항만 출입 시 안전수칙’ 준수에 대한 안내와 홍보 활동이 펼쳐진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항만 운영과 관련된 기관 및 업·단체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현장 중심의 실천 가능한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계도에 그치지 않고 실제 작업 현장에서 안전수칙이 준수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활동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 청렴의식 제고를 병행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항만 운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의미를 두고 있다. 안전과 청렴이라는 두 축을 함께 강화함으로써 항만 산업 전반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김채균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형식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안전수칙이 지켜지는 문화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항만운송 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함께 하역사의 청렴한 업무 수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캠페인을 병행해 항만 내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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