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박 중인 72t 오징어잡이 배에서 불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후 4시 28분쯤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어민수산시장 인근에 정박 중인 72t 오징어잡이 배에서 화재가 발생,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119명과 장비 32대를 투입, 화재 발생 두시간여인 오후 6시 47분쯤 완전히 진화했다.
화재 초반 선박 내 1만4000리터(L)에 달하는 유류 보관 탱크에 불이 붙었고 강릉해경은 선원 1명을 대피시킨 후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화재 선박과 계류 중인 어선을 이탈 조치했다.
화재로 인해 소량의 기름이 항구 인근에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해경 등이 해양오염에 대비해 오일 펜스를 설치하는 등 조치해 유출 규모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릉시는 9일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바다에 남아 있는 소방폼(화재 진압에 사용되는 특수 거품 물질) 제거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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