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욱 "전재수, 與 지도부에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확답 받아야"

  • 박형준 '삭발 투쟁'에 "혐오 아닌 품격…부산 위해 머리 밀어"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 사진의원실 제공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 [사진=의원실 제공]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부산 수영구)이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여당을 향해 총공세에 나섰다. 법안을 공동 발의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는 당 지도부의 특별법 처리 확답을 받아올 것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 앞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삭발을 단행했다"며 "그 장면에서 혐오가 아닌 품격을 보았다"고 이같이 전했다.

앞서 박 시장은 전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면담한 뒤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삭발식을 진행했다. 박 시장은 160만명의 부산 시민이 서명하고 정부 부처 협의까지 마친 특별법이 국회에 계류 중인 상황을 비판하며 "같은 지역 발전법인 전북특별법과 강원특별법은 통과되면서 부산만 외면 당하는 것은 명백한 차별"이라고 여당에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다.

해당 법안은 물류·금융·신산업·관광·교육 등 주요 분야에서 규제 및 세제 특례를 부여, 부산을 국제 비즈니스 도시로 육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정 의원은 전 의원을 겨냥, "이 법안의 공동 대표 발의자다. 본인이 서명한 법안이 막혀 있는 동안 침묵하더니 부산시장은 넘보겠다고 하느냐"며 "진짜 시장은 부산을 위해 머리를 밀었다. 여당 지도부에게 확답을 받아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 의원은 전날 "24일 오전 9시 10분,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관련 원내 지도부 면담이 예정돼 있다"며 "제가 공동 대표 발의한 법안인 만큼 직접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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