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과 관련해 "지원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을 바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언급에 주목하면서 동향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18일 "정부는 중동 정세와 관련국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우리 국민 보호와 에너지 수송로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을 종합적 고려하에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 해상교통로의 안전과 항행의 자유는 모든 국가의 이익에 부합하며 국제법의 보호 대상"이라며 "글로벌 해상 물류망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바라건대,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영향을 받는 중국, 프랑스, 일본, 한국, 영국, 그리고 다른 국가들이 이곳으로 함정을 보낼 것"이라고 적었다.
사실상 파병 요구와 같은 메시지에 한국 정부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프랑스와 캐나다 등은 공개적으로 이를 거부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다시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더 이상 나토 회원국의 지원이 필요하지 않고 바라지도 않는다"며 "우리는 그런 적이 없다. 일본, 호주나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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